탈모에 대한 지금까지의 상식은 버려라!
대머리를 기만하지 마라
방 원장의 56일 발모 클리닉
“탈모에 대한 지금까지의 상식은 버려라!”
15년간 10만 탈모인에게 희망을 선물한 놀라운 발모 패러다임
기존의 탈모에 대한 오해와 상식을 뒤엎는 획기적인 발모비법을 실은 책 《대머리를 기만하지 마라 : 방원장의 56일 발모 클리닉》이 출간되었다(은행나무 刊). 이 책은 자타공인 최고의 탈모치료 전문의로 소문난 저자가 지난 15년간 10만 건 이상의 탈모환자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노하우를 담은 것으로, 간단한 식생활 개선과 생활습관 변화, 자연 식재료를 이용한 효소액만으로 탈모를 막고 발모에 성공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이 책의 저자인 방 원장 자신도 젊은 시절 이미 탈모를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탈모인의 고통을 뼈저리게 절감하였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직접 탈모치료 연구에 뛰어들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그만큼 많은 임상실험이 토대가 되어 이전에는 소개된 바 없던 자신만의 발모비법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는 현대의학이 치료하지 못하는 고질적 질환인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조직 세포학과 효소 면역학이라는 전혀 별개의 분야를 연구하고 접목하여 ‘트리플 효소 요법’을 개발하였으며, 현재까지 수많은 탈모 환자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오고 있다. “머리가 빠진다고? 그럼 인덕원 방의원에 가 봐!”라는 말은 탈모 환자들 사이에 오랜 명구처럼 입소문을 타고 있을 정도.
저자가 어찌 보면 스스로 밥줄을 끊을 수도 있는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간단하다. 스스로 탈모의 고통을 경험한 바 있는 저자는 탈모인들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 때문에 ‘탈모’를 돈벌이로만 여기고 탈모인을 기만하는 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 오히려 자신의 발모비법을 공개해 탈모를 걱정하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하고 싶었다. 이처럼 이 책은 지금껏 불량의학자들이나 제약회사, 상업주의 농간에 휘둘려 온 탈모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방 원장이 개발한 ‘트리플 효소 요법’은 한 달에 7만 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혼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어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
“줄여라, 영양 과잉이 탈모를 부른다!”
탈모에 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들을 파헤친 ‘정직한’ 책
책에서 주장하는 저자의 발모 패러다임은 이제껏 우리가 알고 있던 탈모와 발모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간단히 뒤집는다. 가령 ‘영양부족으로 탈모가 된다’거나, ‘일을 많이 하면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생각하고,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혹은 ‘검은콩을 열심히 먹으면 머리카락이 난다’고들 일반적으로 믿고 있다. 또한 ‘원형탈모라 하면 동그랗게 머리카락이 빠진 모습’을 연상하고, ‘봄·가을이 오면 사람도 개처럼 털갈이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모두 잘못된 생각이다. 사람은 개가 아니다. 여름에 비해 가을에, 유독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느끼게 되는데, 이는 털갈이를 해서가 아니라 머리 감는 횟수와 연관성이 있다. 더운 여름의 경우 자주 씻기 때문에 조금씩 나누어 빠질 뿐, 자세히 살펴보면 결국 계절에 관계없이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일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토록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인데도 많은 탈모인들이 조작된 정보와 잘못된 상식에 기만당하는 것이다.
보통 탈모가 시작되면 우리는 어떤 영양분이 부족해서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양부족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영양과잉이 문제를 일으킨다. 영양 상태가 좋고 체격 조건이 좋은 유럽인들의 탈모 비율이 소식을 하는 아시아인보다 훨씬 높다. 또 재벌 회장님이나 유명 정치인에 비해 노숙자나 북한주민이 더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전쟁 포로들의 사진이나 전쟁 다큐멘터리 등을 떠올려 봐도 탈모가 영양부족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머리카락은 우리가 죽은 후에도 계속 자랄 만큼 영양을 따로 공급하지 않아도 잘 자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저자는 발모를 위해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려고 애쓸 게 아니라, 오히려 먹는 것을 줄이고 일찍 자라고 강조한다. 이 외에도 모발이식이나 가발 착용 등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탈모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와 문제점들을 속속들이 파헤쳐 보여주고 있다.
“절식·소식·채식이 탈모 해결의 답이다”
풍성한 모발을 꿈꾸는 당신에게 봄을 되찾아 줄 ‘고마운’ 책
저자가 제안하는 ‘트리플 효소 요법’이란, 득모하기 위해 생활 전반에 걸쳐 적용해야 하는 세 가지 발모비법으로, 첫째 식사량 조절과 현미·채식 위주의 식이요법, 둘째 모발형성에 필수적인 성분들을 담은 효소액인 ‘트리플엔자임 콤플렉스’ 사용, 셋째 시중에 나와 있는 발모제를 발모에 최적화된 비율로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이 중 식이요법은 실천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다. 식사량을 평소보다 33% 줄이고, 육식보다는 채소 위주의 자연식 식습관을 실천함으로써 모발은 물론 신체와 생활 태도까지 건강해질 수 있다.
또한 모발형성에 필수적인 성분들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 어성초, 자소엽, 녹차엽을 이용해 먹거나 바르는 효소액을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무엇보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직접 시도해 보는 것만으로도 56일 만에 발모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탈모 환자들에게는 더없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판되고 있는 발모제가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그 효능은 최대화할 수 있는 해법도 알려준다. 특히 FDA의 승인을 받아 탈모치료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프로페시아’의 경우, 그 효능은 입증되었으나 ‘성욕감퇴’라는 부작용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사용하기를 꺼려왔다. 저자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다수의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발모제의 부작용 실태를 적나라하게 밝히고, 미미한 부작용일지라도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탈모 환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탈모치료제의 선택과 사용에 대한 올바른 지침을 제공한다.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분히 휴식하라”
발모를 넘어 자신감 회복과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 지침서
누구나 미래에 어떤 이유로든 탈모의 고통을 겪을 수 있다. 탈모 환자의 가장 큰 고민은 외형적인 차별뿐 아니라 심리적인 열등감, 극도의 자신감 결여와 자기애의 상실이다. 특히 요즘처럼 자기관리를 강조하는 시대에는 탈모를 방치하는 경우 자기관리를 소홀히 하는 사람으로 취급받을 만큼 탈모와 모발 관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측면에서 방 원장의 발모비법은 탈모인의 고민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심리적·정신적인 안정까지 되찾아 준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과 채식 위주의 식습관, 충분한 휴식은 반드시 탈모 환자가 아니더라도 일반인에게까지 유효한 절대불변의 건강법이다. 무엇보다 방 원장이 가장 고집하는 절식과 채식은 대사성 질환인 당뇨와 고혈압 등을 말끔히 개선시키고, 개인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키며, 가족과 더 나아가 세계 평화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저자는 발모를 위해 시작하는 현미밥과 절식·채식 위주의 식습관이 발모비법으로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한다.
이 책 또한 단순히 발모비법을 담는 차원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무병장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 지침서라 할 수 있다.
∎ 추천사
어떤 이에게 고대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처럼 윤기 나고 풍성한 머리숱은 강한 남성성의 상징, 빛나는 자신감의 표식일 수 있다. 머리 위가 휑해졌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는 좌절한다. 하지만 걱정 마라! 자신감을 되찾는 비법은 반드시 존재하니까. 머리 때문에 좌절한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이현세 만화가
탈모 전문의로 워낙 유명한 방기호 원장이 우리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 청취자들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 탈모의 원인과 발모법에 대한 그의 처방은 충격적일 만큼 심플했다. 그가 오로지 이 분야에 대해 고집스럽도록 연구한 결과이기에 한 마디 한 마디가 오롯이 와 닿았다. 짧은 방송으로는 아쉬웠는데 드디어 책으로 나온다니 누구보다 반갑다. 방 원장의 발모비법을 담은 이 책은 단순히 탈모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뿐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지침서라 할 수 있다. 머리카락이 빠지기 전에 우선 이 책부터 읽으라고 강력 권한다. – 이숙영 SBS ‘이숙영의 파워FM’ 진행자
프롤로그
제1장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은 기만당하고 있다
기만과 진실
내 청춘의 고백
제2장 기만포인트 VS. 발모포인트
영양부족으로 탈모가 된다? 그럼 노숙자들은 왜 머리카락이 수북하지?
두피 마사지를 하면 발모가 된다고? 마사지 효과는 당신의 모낭혈관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가 정력을 약화시킨다고? 부정적 사고, 탈모로 인한 열등감이 더 심각한 문제다
탈모의 원인은 만성피로, 피곤은 간 때문이야? 간은 죽기 직전까지 착한 일만 하다 간다(……)
제3장 사례로 살펴보는 탈모의 원인과 치료
탈모의 원인 바로 알기
탈모 종류에 따른 치료와 예방법
사례로 살펴보는 탈모치료 성공기
대머리 총각 새 인생을 찾다
제4장 탈모에 대한 13가지 오해
머리는 자주 감지 않는 게 좋다?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탈모치료제의 부작용을 무시할 수 없다?
사람도 털갈이를 한다?(……)
제5장 방 원장의 56일 발모 클리닉
절식·채식 식이요법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발모 레시피(Passive Trichogenesis)
어성초와 적시소, 녹차엽으로 만든 트리플엔자임 콤플렉스
올바른 탈모치료제의 선택과 사용
제6장 건강한 모발을 위한 뇌 건강법
발모하기 위해서는 뇌를 알아야 한다
발모에 도움이 되는 뇌 신경전달물질
풍성한 머리카락, 마음먹기가 중요하다
에필로그
국내 최고의 탈모 치료 전문의로 꼽히는 저자가 탈모와 관련된 정보와 함께 발모 요령을 전한다.
한양대 의대를 졸업한 저자는 지난 15년간 10만여 명의 탈모 환자를 치료했다. SBS \'이숙영의 파워FM\' 등에서 의료 상담에 나서기도 했다.
저자는 \'영양이 부족하면 탈모가 진행된다\' \'일을 많이 하면 머리가 빠진다\'같은 기존 상식을 완전히 뒤집으며 탈모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영양부족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오히려 영양 과잉이 문제를 일으킨다. 먹는 것을 줄이고 일찍 자라\"고 강조한다.
우선 식사량을 33% 줄이고 육식보다는 현미와 채식 위주로 식사하라고 조언한다. 또 모발 형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어성초, 자소엽, 녹차엽을 이용하는 효소액 제조법도 공개한다.
저자는 아울러 시판되는 발모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효능을 최대화하는 해법도 전한다.
은행나무. 248쪽. 1만3천원.
이 책은 자타공인 최고의 탈모치료 전문의로 소문난 저자가 지난 15년간 10만 건 이상의 탈모환자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노하우를 담은 것으로 간단한 식생활 개선과 생활습관 변화, 자연 식재료를 이용한 효소액만으로 탈모를 막고 발모에 성공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이 책의 저자인 방 원장 자신도 젊은 시절 이미 탈모를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탈모인의 고통을 뼈저리게 절감했고 그것이 계기가 돼 직접 탈모치료 연구에 뛰어들었다고.
그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그만큼 많은 임상실험이 토대가 돼 이전에는 소개된 바 없던 자신만의 발모비법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저자는 현대의학이 치료하지 못하는 고질적 질환인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조직 세포학과 효소 면역학이라는 전혀 별개의 분야를 연구하고 접목해 ‘트리플 효소 요법’을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수많은 탈모 환자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오고 있다.
저자가 어찌 보면 스스로 밥줄을 끊을 수도 있는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간단하다. 스스로 탈모의 고통을 경험한 바 있는 저자는 탈모인들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 때문에 ‘탈모’를 돈벌이로만 여기고 탈모인을 기만하는 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
오히려 자신의 발모비법을 공개해 탈모를 걱정하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하고 싶었다. 이처럼 이 책은 지금껏 불량의학자들이나 제약회사, 상업주의 농간에 휘둘려 온 탈모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방 원장이 개발한 ‘트리플 효소 요법’은 한 달에 7만 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혼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어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
발모샴퓨를 쓰면 머리가 난다? 탈모는 혈액순환이 안되서 생기는 병이다?
발모샴퓨로 손을 씻으면 손에 털이 날까? 세계적인 축구선수 프랑스의 지단과 영국의 루니는 혈액순환이 안되는 것일까?
‘대머리를 기만하지 마라’는 15년간 10만 탈모인을 치료해온 방기호 원장이 탈모에 대한 오해와 상식을 뒤엎는 신개념 발모비법을 소개한 책이다.
책에서 주장하는 저자의 발모 패러다임은 이제껏 우리가 알고 있던 탈모와 발모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간단히 뒤집는다.
가령 ‘영양부족으로 탈모가 된다’거나, ‘일을 많이 하면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생각하고,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혹은 ‘검은콩을 열심히 먹으면 머리카락이 난다’고들 일반적으로 믿고 있다.
또 ‘원형탈모라 하면 동그랗게 머리카락이 빠진 모습’을 연상하고, ‘봄·가을이 오면 사람도 개처럼 털갈이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모두 잘못된 생각이다. 사람은 개가 아니다. 여름에 비해 가을에, 유독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느끼게 되는데, 이는 털갈이를 해서가 아니라 머리 감는 횟수와 연관성이 있다. 더운 여름의 경우 자주 씻기 때문에 조금씩 나누어 빠질 뿐, 자세히 살펴보면 결국 계절에 관계없이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일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토록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인데도 많은 탈모인들이 조작된 정보와 잘못된 상식에 기만당하는 것이다.
보통 탈모가 시작되면 우리는 어떤 영양분이 부족해서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양부족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영양과잉이 문제를 일으킨다. 영양 상태가 좋고 체격 조건이 좋은 유럽인들의 탈모 비율이 소식을 하는 아시아인보다 훨씬 높다. 또 재벌 회장님이나 유명 정치인에 비해 노숙자나 북한주민이 더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전쟁 포로들의 사진이나 전쟁 다큐멘터리 등을 떠올려 봐도 탈모가 영양부족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발모를 위해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려고 애쓸 게 아니라, 오히려 먹는 것을 줄이고 일찍 자라고 강조한다. 이 외에도 모발이식이나 가발 착용 등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탈모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와 문제점들을 속속들이 파헤쳐 보여주고 있다.
201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남성탈모 환자들 가운데 10대에서 30대사이 젊은 층의 탈모환자 비율이 64%에 달한다.
그러나 탈모는 남성환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여성탈모 환자와 젊은 청소년층의 탈모 비율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조기탈모\'는 탈모 자체의 신체적 문제뿐 아니라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감이 되기도 하는 등 정신적, 사회적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모 결혼정보회사의 \'만나고싶지 않은 이성상대\' 설문조사 결과 대머리가 1위를 차지한 바있다. 대머리가 1위로 뽑힌 만큼 미팅상대의 이성적 매력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탈모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병원이 있다해 찾아가 봤다.
그곳은 경기 인덕원에 위치한 탈모치료 전문병원인 \'방의원\'.
방의원의 원장 방기호씨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20대 후반부터 급격히 진행된 탈모증세로 심각한 고민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탈모증\'도 다른 응급 질환과 동일한 신체적, 심리적 응급 상황임을 깨닫게 됐다.
그 후 지난 20년간 탈모의 대한 연구를 시작하고 탈모의 대한 치료법을 직접 개발하는 등 환자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방의원의 방기호원장을 만나봤다.
\"대머리를 기만하지마라\"
▶탈모 치료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나?
저는 28살 때부터 거의 반 대머리가 됐습니다. 저의 부모님 모두 유전적인 심한 탈모증을 격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도 \'미녹시딜 릴\'이란 외용제가 있었으나 약간의 가는 솜털만 날뿐 효과가 없었습니다.
20대 후반으로 가면서 급격한 탈모를 멈추기에는 턱도 없이 효과가 부족했기에 탈모 치료의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방의원은 광고를 많이 안하는것 같은데 이유가 있나?
광고를 보고 환자가 많이 찾아오신다면 진료비와 치료비에 그 막대한 광고비가 포함 되어 있으므로 그 부담이 고스란히 환자에게 들어갑니다. 또한 광고의 특성상 과장 될 수밖에 없지요.
▶방의원 진료가 타 병원과 다른점은 무엇인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남성 호로몬 때문입니다. 저희 방의원은 두피의 영양을 공급하기 보다는 두피의 과도하게 공급되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를 합니다.
▶식이요법과 탈모, 관련이 있나?
백미나 밀가루 음식은 혈당지수를 높여 인슐린을 증가 시키고 곧바로 비상사태를 선포해 남성 호르몬도 증가 됩니다. 거기다 육식까지 곁들이면 남성 호르몬이 과도하게 증가 하게 돼 남녀 모두 탈모를 일으킵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탈모는 날씨의 영향이 있나?
환절기에 머리가 많이 빠진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여름에 과도한 직사광선과 자외선 노출로 인해 콜라젠을 감소시키고 두피를 위축시켜 그 결과가 누적 돼 가을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탈모연령대가 젊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육식과 유제품의 과다 섭취가 조기 탈모의 원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남녀 모두 탈모의 원인은 과도한 남성 호르몬 때문입니다. 육식과 유제품은 남성 호르몬을 증가 시키고 DNA 합성을 촉진시켜 탈모 유전자 발현을 앞당깁니다.
그결과 40대에서 50대에 올 탈모가 20~30대로 앞당겨 지는 것입니다.
▶최근 \'대머리를 기만하지마라\'라는 책을 출간하셨던데 어떤 뜻이 담겨있나?
\'기만\'이란 뜻은 현혹과 위장으로 상대방을 속이고 이득을 얻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탈모의 또 다른 원인중 하나가 유전성과 노화인데 자신의 탈모상품 판매의 유리한 아주 작은 탈모의 원인을 침소봉대해 천만 탈모인들을 농락 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 중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두피 마사지를 하면 발모가 되느니 탈모 샴푸를 쓰면 발모가 되느니 하며 과장 광고를 일삼는 업체들이 우후 죽순 생겨 나고 있습니다.
마사지는 말그대로 릴렉스 시키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릴렉스만 한다해 발모가 되지는 않죠. 즉, 휴식만 취한다고 탈모 치료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또 머리를 감기만 해도 단시간 내에 발모가 된다고 선전하는 발모샴푸가 탈모인 들을 현혹 하고 있습니다. 샴푸의 90%는 계면활성제와 수분과 화학 첨가물입니다. 단지 1%의 발모성분이 있다해도 두피를 침투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피부의 본래기능은 외부의 이물질을 차단하도록 만들어 져 있습니다. 휘발유를 손으로 만진다고 해서 휘발유가 피부를 뚫고 흡수되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방기호 원장님의 인생철학은 무엇인가?
저는 철학자가 아니고 크리스찬입니다. 나보다 훨씬 높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생각 합니다. 탈모 치료는 그생각이 구체화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합니다.
▶방의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한말씀 부탁한다.
세계최초, 국내 유일, 자신만의 특수한 방법하며 자랑만을 일삼는 병원은 피하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성과 노화, 남성호로몬 입니다. 이를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병원을 찾으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부탁한다.
수학의 정석에 나오는 수많은 문제들도 모두 답이 있지 않습니까? 탈모치료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머리를 기만하지마라\' 책에서 나온 방법을 따라 차근 차근 노력하시면 반드시 탈모 걱정은 없어질 것입니다. 제가 이책을 쓴 이유이기도 합니다.
2012. 11. 04 (목)
사실 가을이라고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머리카락은 계절에 관계없이 일정 양이 빠진다. 단지 더운 여름엔 머리를 자주 감기 때문에 머리가 조금씩 빠지는 것 같고, 여름에 비해 머리 감는 횟수가 적은 가을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이 빠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저자도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이 조작된 정보와 잘못된 상식에 기만당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탈모 전문의로서 자신의 밥줄과도 같은 영업 비밀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동업자들까지 건드린다.
“불량 의학자나 제약회사 등은 ‘탈모에는 머리를 심는 게 최선이다. 줄기세포가 최고다. 고주파나 두피 레이저가 효과적이다’라며 자신에게 이익이 될 치료법을 권할 것이다. 그들은 당신의 휑한 머리를 통해 자신의 주머니를 채울 속셈으로 가득 차 있다.”
자신도 모르게 하나둘 머리카락이 빠지는 위기가 닥치면 한 올이라도 지키려고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먼저 탈모 예방과 발모에 좋다는 식품을 찾아 먹는다. 특히 발모에 좋다는 이유로 블랙 푸드를 꼬박꼬박 챙긴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아는 탈모 예방 및 발모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뒤집는다.
“콩을 한 가마니 먹어도 머리가 검어지지 않고 발모로 이어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콩보다는 현미 92%, 조 4%, 수수 4% 비율로 밥을 지어 먹는 것이 낫다.”
이 세 가지 조합은 모발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과 효소 코엔자임을 이상적으로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탈모를 막으려고 탈모 방지용 기능성 샴푸도 많이들 찾는다. 그러나 샴푸는 발모 성분인 미녹시달을 제외하고는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페퍼민트와 멘톨, 그리고 광고하는 상품의 콘셉트 성분 정도를 담고 있는 것이 고작이다. 이런 샴푸는 사용 후 개운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발모가 촉진될 것 같지만 발모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식물성이나 천연 계면활성제로 만든 샴푸를 사용해야 발모에 도움이 된다.
알다시피 탈모는 남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모발 밀도가 감소하는 확산성 여성형 탈모에서부터 전 연령대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쉽게 재발하는 원형탈모, 전신성 질환에 의한 탈모, 빗질 정전기에 의한 탈모까지 다양하다.
저자는 수많은 발모 치료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인이 손쉽게 대처할 수 있는 ‘트리플 효소요법’도 공개한다. 첫째는 식사량 조절과 현미, 채소 위주의 식이요법, 둘째 모발 형성에 필수 효소인 ‘트리플 엔자임 콤플렉스’ 사용, 셋째 시중에서 파는 발모제를 발모에 최적화된 비율로 조합해 사용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일단 먹는 것을 멈춰라. 기름지고 값비싼 음식을 먹는 사람일수록 탈모 비율이 높다. 음식물을 먹으면 필연적으로 2차 대사물이 생성된다. 그것들 자체가 독소다. 그 독소가 두피와 모낭을 공격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다.”
저자는 발모를 위해 영양을 보충하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먹는 것을 줄이고 일찍 잠자리에 들며 운동을 하라고 권한다.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다. 맞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이다.
■ 대머리를 기만하지 마라
방기호 지음 | 은행나무 펴냄 | 246쪽 |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