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는 편식이 최고다

지음 신촌 8+1 클리닉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07년 1월 16일 | ISBN 9788956601779

사양 변형판 148x210 · 288쪽 | 가격 11,000원

분야 기술/공학

책소개

일반 상식은 위험하다! 건강하려면 편식하라!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위한 혁명, 수목금토 8체질 건강법

지금의 의학에서는 신선한 야채와 생선을 많이 먹고 육식을 피하는 것이 건강식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따른 식단을 채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매우 위험한 일임을 지적하는 의학이론이 있다. 바로 8체질 의학이다. 8체질 의학은 ‘가리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다’는 건강 상식도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8체질 의학은 자연계에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있듯이 사람 중에도 호랑이가 있고 소가 있어, 육식이 몸에 맞는 체질이 있고 채식이 몸에 맞는 체질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풀만 먹어야 건강한 소에게 고기를 먹여 광우병이 생겼듯,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오랫동안 섭취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건강에는 편식이 최고다》(은행나무 刊)는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의학이론인 이 ‘8체질 의학’을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적절한 비유와 평이한 문장으로 소개한 책이다. 40여 년 전 권도원 박사에 의해 창안된 8체질 의학은 오장육부의 강약 배열에 따라 사람의 체질을 수양·수음·목양·목음·금양·금음·토양·토음의 8가지로 나누고 각 체질에 맞는 음식과 처방으로 인간은 건강해질 수 있다고 하는 한의학의 한 분파이다. 현대 의학의 한계가 지적되면서 대체 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일반적인 질환은 물론 각종 난치성 질환에 탁월한 효험이 있는 8체질 의학이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이러한 8체질 의학을 연구하는 양·한방 의사들이 그동안 ‘8+1 클리닉’이라는 공동 브랜드 아래 협진을 하면서 얻은 치료 사례와 경험을 모아 펴낸 것으로, 한국적이면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8체질 의학을 보급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발간되었다.

체질만 제대로 알면 모든 병은 완치될 수 있다
인체에 있는 심장, 폐장, 간장, 췌장, 신장, 위, 담낭, 소장, 대장, 방광 등의 장기는 각각 독립적으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것 이외에 하는 일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자기만의 독특한 생기를 발하는 것이다. 각각의 장기는 제 일을 하면서 다른 장기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호 촉진과 견제를 통해 생명을 유지해간다.
사람 중에도 힘이 센 사람이 있고 약한 사람이 있듯이, 우리 몸속의 장기도 힘이 센 장기가 있는 반면 힘이 약한 장기가 있다. 이런 강약 구조는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며, 서로 힘이 세고 약한 상태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될 것도 없다. 8체질이 성립되는 원리는 바로 이 타고난 내장 기능의 강약 배열이 서로 다르다는 데서 시작된다. 10개 장기의 강약 배열에 따른 구조는 8가지가 있는데, 이는 육체적·정신적으로 서로 다른 8개의 개성을 이루고 있다. 이것을 수양, 수음, 목양, 목음, 금양, 금음, 토양, 토음 등 8체질이라고 한다.
타고난 강약 배열의 불균형은 적불균형(適不均衡)이라고 하는데, 이는 개성이 다를 뿐 건강상으로는 이상이 없는 자연스러운 체질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단, 어떤 특별한 이유로 적불균형 상태가 심화되면 — 곧 강한 장기가 더욱 강해지고 약한 장기가 더욱 약해지는 — 바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과불균형(過不均衡) 상태라 한다. 이러한 과불균형 상태를 적불균형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이 바로 치료인데, 8체질 의학에서는 침, 약재, 음식을 통해 이를 치료한다.
8체질 의학의 원리로 보면 체질에 따라 생리, 병리가 다르므로 동일한 질병이라도 서로 체질이 다를 경우, 당연히 병이 생긴 원인이 다르다. 따라서 치료법을 체질별로 달리 해야 한다. 곧, 체질을 아는 것이 건강과 모든 치료의 전제 조건인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어떤 체질에 속하는지를 알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을 때 사람들은 건강을 지킬 수 있고, 혹시 질병이 오더라도 근본적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명한 편식’만이 건강한 삶의 비결
타고난 적불균형을 과불균형으로 만드는 주범은 음식이다. 그러므로 8체질에서는 건강을 위해 편식을 권장한다.
음식은 저마다 고유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서 배설될 때까지 몸속에서 자신이 가진 그 ‘고유의 기(氣)’를 뿜어낸다. 8체질 의학이 음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음식에 따라 어떤 것은 위를 강하게 하고 어떤 것은 폐를 강하게 하는 등의 고유의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 체질이 어떤지 알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 편식해야 건강하다는 것이다.
약하게 타고난 장기를 억제하는 음식은 단절하고 반대로 촉진하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며, 강하게 타고난 장기를 억제하는 음식 섭취를 늘리고 촉진하는 음식을 단절하는 식으로 체질에 맞게 가려 먹는 방법이 바로 8체질에서 말하는 현명한 편식, 곧 체질식이다. 그리고 이렇게 체질에 맞는 음식을 골라 먹을 때 음식은 단순한 먹을거리를 넘어서서 몸을 치유하는 약(藥)이 되는 것이다.
8체질 의학의 처방은 간단하지만 위력적이다. 한마디로 체질에 따라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편식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체질을 잘 알고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골라 먹는 습관은 건강도 지키고 온갖 크고 작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비결이 된다.

양·한방 의료인들의 협진에서 얻은 귀중한 결실을 수록
《건강에는 편식이 최고다》는 8체질 의학의 원리부터 각 체질의 특성과 각 체질에 맞는 섭생, 먹어서 좋은 음식과 절대로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체질별 치료기법 등을 소개하고, 양·한방 의료인들의 상호협진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치료 사례를 통해 8체질의 효용성을 증명해나간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까지 제시하고 있어, 일반인들도 8체질 의학을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책에 수록된 치료 사례는, 개성이 강한 양·한방 의료인들이 서로 간의 영역과 특성을 존중하면서 시행한 협진 체계에서 얻은 결실들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변비, 기력 저하부터 암, 당뇨, 나아가 난치병 중 하나인 루푸스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임상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자신의 증상과 비교해 보고 체질침과 식이요법만으로도 병을 완화시키거나 쾌유시킬 수 있는 8체질 의학을 가깝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체질에 맞는 호흡법, 목욕법, 운동법, 몸매 관리, 궁합 등,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체질별 건강 관리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놓았다.
특히 8체질 의학에서는 음식이 몸에 들어가서 수행하는 기능에 따라 각각 먹어서 이익이 되는 음식과 해가 되는 음식을 분류하고, 이를 기초로 음식을 적절히 섭취할 수 있도록 체질별 식단표를 만들어 지키도록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이 체질별 식단표를 부록으로 수록해, 일반인들이 손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음식은 모두 우리 먹거리로, 비싼 돈을 주지 않아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들 위주로 짜여 있다.
그러나 이 책이 제시하는 식단은 체질 감별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체질을 그저 짐작하고 체질식을 시행했을 경우, 부작용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여덟 종류의 사람이 있다
수양체질
신체의 오장육부 중에서 콩팥을 가장 강하게, 췌장을 가장 약하게 타고난 체질이다. 가장 강한 콩팥이 더욱 강해지거나 약한 췌장이 더욱 약해져서 다른 장부의 기능을 비정상적으로 만들 때 질병에 걸린다. 변을 극히 드물게 보며, 땀을 흘리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성질이 찬 음식은 수양체질에게 모든 질병의 원인이다.

수음체질
위장을 가장 약하게, 방광을 가장 강하게 타고난 체질이다. 대체로 꼼꼼하면서 체계적인 성격으로, 글씨를 예쁘게 쓰는 사람이 많다. 이 체질의 건강은 소화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소식하는 편이 건강하며, 냉각된 차가운 음식이나 기운이 찬 음식을 먹으면 해롭다.

목양체질
육식을 해야 건강한 사람들로, 여덟 가지 체질 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체질이 바로 목체질이다. 간이 가장 강하고 폐가 약하다. 보편적으로 풍채가 좋고 체구가 큰 사람이 많으며 운동을 하거나 땀 흘리는 것을 좋아한다. 항상 따뜻한 섭생을 해야 한다.

목음체질
쓸개(담)를 가장 강하게, 대장을 가장 약하게 타고난 체질이다. 신체적인 특징은 목양체질과 유사하다. 목음체질은 대변을 자주 보는 것이 특징이며 육식과 밀가루 음식이 좋고, 잎채소와 생선, 특히 생선회는 좋지 않다. 냉수욕과 술도 해가 많다.

금양체질
간을 가장 약하게, 폐를 가장 강하게 타고나는 체질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며 창의력과 독창성이 풍부하다. 육식과 단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체질적으로 간이 약하기 때문에 어떤 약이든 몸에 해가 더 많다. 채식과 생선이 좋고 포도당 주사가 좋다.

금음체질
대장이 가장 강하고 담이 가장 약한 체질이다. 예민한 사람이 많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무척 힘들다. 사교적이며 지도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약이 해가 되는 경우가 더 많고 땀을 내는 것은 해롭다. 육식을 많이 하게 되면 희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토양체질
신장이 가장 약하고 췌장이 가장 강한 체질로, 활동적이고 감정에 충실하다. 성격이 급한데, 토양체질의 질병은 조급한 성품과 직결되어 있다. 강한 위장과 췌장의 열을 식혀주면서 약한 신장을 도와주는 잡곡밥이 유익하며, 비타민 E가 아주 좋다.

토음체질
위를 가장 강하게, 방광을 가장 약하게 타고난 체질이다. 8체질 중 가장 희귀한 체질로 약의 부작용이 나기 쉽다. 음식은 기름진 것보다 신선하고 시원한 것이 좋으며, 술과 냉수욕을 피해야 한다. 땀을 많이 내는 것도 좋지 않다.

작가 소개

신촌 8+1 클리닉 지음

전신철
· 現 신촌 8+1 클리닉 대표 원장
· 現 대한병원코디네이터협회 협회장
· 부산대학교 의학박사
· 부산고신의과대학 교수 역임

조인희
· 現 8+1 강남 치과 원장
· 現 L/S 면역질환연구소 수석전문위원

Jay Cho
· 現 (주)메디세타 대표이사
· 現 UN OECD 미래포럼(한국) 부회장
· 경산한의과대학(USA) 교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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