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의 눈부신 성장과 그 이면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량샤오민, 중국 경제를 말하다

지음 량샤오민 | 옮김 황보경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08년 6월 27일 | ISBN 9788956602462

사양 변형판 152x225 · 304쪽 | 가격 13,000원

분야 경제,경영/자기계발

책소개

중국 최고의 경제학자가 그리는 박진감 넘치는 중국 경제 지도

한눈에 펼쳐 보이는 중국 경제의 흐름과 변혁의 소용돌이
글로벌기업들의 최적의 공장이자 동시에 최대의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세계 경제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중국은 광활한 국토와 13억 인구, 풍부한 미개발 자원 등 눈에 보이는 경제적 가치만으로도 충분히 그 저력을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잠재력과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고속성장에서 비롯된 부작용과 불안정한 국내 여건 등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대 중국 경제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는 신간 《량샤오민, 중국 경제를 말하다》(은행나무 刊)는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경제의 힘과 그 이면에 감춰진 부정적 이슈들을 대중적 눈높이로 쉽고 간결하게 풀어내고 있다.
학생과 대중을 대상으로 한 경제학 강의와 더불어 다수의 경제 관련 서적 집필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경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힘써온 량샤오민 교수는 현재 중국에서 ‘대중 경제학자’로 불리며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다. 이 책은 <주말화보周末畵報>지 등에 연재한 50여 편의 경제 칼럼을 엮은 것으로, 저자는 중국이 경제 개방 이후 급속도로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이행하는 가운데 겪고 있는 여러 현상에 대해 차분한 논조로 이야기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오늘날 전통과 변혁의 갈림길에서 겪고 있는 중국의 내적 진통과 과도기적 모순으로 인한 외적 갈등은 중국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비례하여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저자는 중국인과 중국 기업, 중국 정부의 시각에서 경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조목조목 짚어보고, 이를 통해 현재 중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경제적 현상들의 원인과 그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고찰한다. 오랜 시간 다양한 시각에서 경제학에 대해 고심하고 중국 경제의 추이를 지켜본 저자의 일목요연한 분석을 통해 중국 경제의 오늘이 어떤 모습인지, 또 내일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세계 시장을 점령한 신흥 강국 경제의 양면성
중국은 2001년 WTO에 가입하면서 세계 경제의 대열에 합류하여 21세기 세계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약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서 2002년에는 2020년까지 1인당 국내총생산액(GDP)을 2000년의 4배로 만들겠다는 21세기 ‘현대화건설3단계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서는 향후 연평균 7.2% 이상의 고도성장을 유지해야만 하는데, 현재 중국 정부 지도자들과 경제학자들은 충분히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세계의 경제전문가들 역시 앞으로 중국이 2~30년 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국의 성장 효과를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등의 중화권 국가들도 함께 향유하게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숨 가쁘게 이루어지는 발전과 이어지는 핑크빛 전망에 힘입어 최근 중국에서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요즘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는 과시성 소비이다. 경제성장 속에 새로이 탄생한 부유층의 소비는 물론 자신의 연봉에 육박하는 값비싼 명품 소비 등 분수에 맞지 않는 이상 소비현상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소비 증가와는 대조적으로 도시의 빈민층 역시 빠르게 늘고 있어 자본주의의 어두운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외에도 정경유착, 무지한 대중을 희롱하는 지식인의 비양심적인 행위, 경제적 성공을 위한 실용학문으로의 지나친 편중, 노동력 착취 등 날로 급성장하는 중국 경제의 눈부신 빛에 가려진 사회 내부의 구조적 문제점들이 최근 속속 드러나고 있다. 화려한 발전의 그늘 속에서는 중국 사회의 모순점이 상처가 되어 곪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중국이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기점으로 국가 이미지의 제고, 기반시설의 확충 등 긍정적인 경제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와중에 쓰촨 지역 대지진, 홍수 등 재난사고가 잇따르면서 막대한 인적, 물적 자원의 손해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중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서 만나는 경제대국의 힘
급격한 경제 성장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들이 양면의 칼날처럼 대내외적 혼돈을 야기하는 가운데 저자는 이러한 여러 이슈들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계속해서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고 그 흐름을 좌우할 만한 힘을 갖고 있다는 밝은 전망을 내놓는다. 저자는 경제학적 관점에서 중국인의 전통적인 경제관념과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외래문화 유입으로 인해 새로이 나타나는 경제관념을 비교하고, 이러한 격차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같은 맥락에서 현재 기업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중국 기업의 전통적인 경영 방식과 기업윤리에서 배워야 할 점을 지적한다. 더불어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촉구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국가라는 틀을 벗어나 세계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것을 주장한다. 거시적 관점에서는 중국 정부의 대내외적 경제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앞으로 중국이라는 나라가 세계 경제의 리더로 굳게 자리매김 하기 위한 경제학적 가치관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중국 경제의 발전과 변화에 대해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모든 지식에서부터 일상을 관통하는 경제학적 인생철학까지 다이내믹한 현대 중국 경제의 이슈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중국의 경제부흥을 통해 세상사의 흐름을 꿰뚫고 부를 창조할 수 있는 숨은 법칙을 전하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한 대로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경제 상황과 그 아래 깔려 있는 경제적 관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안목을 갖춘다면 세계 시장의 메카인 중국에서 값진 성공을 이루어냄은 물론 글로벌마켓의 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경제학의 궁극적인 목표가 사회적으로 만인의 행복을 실현하고, 개인이 즐거운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그의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경제와 삶에 관한 진솔한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경제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물론 스스로의 인생관까지 돌아보는 계기도 함께 마련해 준다.

작가 소개

량샤오민 지음

중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경제학자. 베이징北京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 대학에서 현대 서양 경제이론을 연구한 바 있다.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량샤오민, 시장을 말하다》, 《칠판 위의 경제학》, 《미시경제학 종횡담》을 비롯한 번역서, 전공서, 교과서, 에세이집 등 50여 권을 출간했다. 베이징대학과 베이징공상工商대학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칭화淸華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EMBA(최고경영자과정) 초빙 교수를 맡고 있다. 국무원 특약 관찰원, 국가자격지도위원회 위원, 중국민주동맹과 경제발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황보경 옮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에서 중국 근대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중국어 통역과 번역을 전공하였으며, 현재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나를 이기는 힘 평상심》, 《치국-옹정 원전》, 《패권의 법칙》, 《그는 어떻게 아시아 최고의 부자가 되었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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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평
[CNB-TV]동영상 신간 뉴스_6월 넷째주(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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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중국…그 뒷골목의 삶은 ‥ `량샤오민 중국 경제를 말하다`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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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량샤오민, 중국경제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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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량샤오민, 중국 경제를 말하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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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제학자가 말하는 中경제 빛과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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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량샤오민, 중국 경제를 말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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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클리핑]량샤오민, 중국경제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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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량사오민, 중국 경제를 말하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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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클리핑]량샤오민, 중국경제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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