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에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예술사를 공부했으며 회화와 건축에 관한 교육 저서를 포함, 다수의 어린이책을 출간했다. 2013년 덴마크 범죄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최고의 범죄/서스펜스 데뷔소설상을 수상한 《리셀레예에서 온 도살자(Slagteren i Liseleje)》로 데뷔했다. 두 번째 소설 《송진》(2015)은 덴마크 방송 공사의 ‘2016 DR 소설상’ 후보에 올랐고, “독특한 재능, 탁월한 용기, 희귀한 상상력의 저자”라는 극찬과 함께 덴마크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닐스 마티아센 기념 기금’을 수상했다. 덴마크의 하랄모겐센상, 스웨덴의 골든크로바상, 노르웨이의 골든뷸렛상 등 스칸디나비아의 주요 문학상을 석권했으며, 특히 2016년 스칸디나비아 최고의 서스펜스/범죄소설에 수여하는 글래스키상을 수상함으로써 덴마크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