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로 조르다노 Paolo Giordano
1982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났다. 토리노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스물다섯 살의 나이에 발표한 첫 소설 《소수의 고독》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스트레가 상과 캄피엘로 상을 동시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중견 작가들만 받아온 스트레가 상을 최연소로 수상해 온 이탈리아가 주목했고, 250만 부 이상 팔리며 42개국에 번역 출간돼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인간의 몸》(2012) 《검정과 실버》(2014) 《하늘을 집어삼키다》(2018) 등의 소설과 희곡집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