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가와 관객을 모두 만족시키며 새롭게 떠오른 일본의 대표적인 젊은 작가. 2004년 《등의 눈》으로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7년 《섀도우》로 본격미스터리대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2009년에 《까마귀의 엄지》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10년에는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로 오야부하루히코상, 《광매의 꽃》으로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일본 문학계에서 가장 재능과 가능성을 인정받는 작가로 꼽히고 있다.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개성 넘치는 미스터리 장르 외에도 기존의 장르를 초월한 ‘미치오 슈스케 스타일’의 작품들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 외 작품으로는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외눈박이 원숭이》 《술래의 발소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