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부산 출생.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졸업. 1년여의 직장 생활을 접고 고시원에 들어가 3개월 만에 완성한 장편소설 《마이 짝퉁 라이프》로 2008년 ‘제32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 작품은 ‘이미테이션으로서의 성과 사랑을 이야기한 포스트모던 러브 스토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평단과 독자의 관심을 끌었다. 2년 후, 우리나라에는 잘 쓰이지 않던 소재 ‘자매’를 내세워 온라인 서점 인터파크에 연재한 소설 《우리 제발 헤어질래?》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