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는 남자

지음 김진국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1999년 1월 20일 | ISBN 8987976092

사양 변형판 148x210 · 204쪽 | 가격 7,900원

분야 경제,경영/자기계발

책소개

사람들은 흔히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 몸의 질병중 가장 소홀히 다루기 쉬운 것이 눈에 관한 질병이 아닐까 한다. 렌즈로 눈이 건조하고 답답해도, 점점 가까이 있는 글자가 보이지 않아도, 눈이 쓰라리고 침침해도, 빨갛게 충혈된 여름철 눈병의 경우에도 우리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단지 안약만 투여하고, 조제약만 먹으면 낫겠지하고 넘어가 버린다. 물론 눈에 관한 질병이 단지 생활이 불편할 뿐 생명을 좌우하는 질환은 아니라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21C "꿈의 시술"이라 일컫는 라식 수술
"시력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할 수 없다"라는 것이 일반 사람들의 선입견이었다. 그래서 한번 안경을 쓰기 시작하면 계속 도수를 높혀가기도 하고, 안경 쓴 모습이 싫으면 기껏해야 콘택트 렌즈로 바꾸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어느 때부턴가 시력교정 시술법이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기 시작하면서 하나의 붐을 이루기 시작하였다. 이에 의학기술은 끊임없는 개발과 진보를 거듭하여 부작용 제로에 도전하는 "꿈의 시술"을 제안하였다.
국내에서도 이미 상당부분 대중화 과정에 있는 "라식 수술" 이 그것이다. 얼마전 HOT의 강타군 등 여러 연예인 및 스포츠인들이 라식 수술을 했다는 기사가 날 정도로 이미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안경과 렌즈를 벗어던지고 보다 밝은 세상을 맛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라식 수술은 유일한 희망이자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눈의사 김진국·이종호의 시력교정 이야기 "밝히는 남자"]에서는 라식 수술과 다른 첨단 시력교정술에 대한 모든 것을 비교 설명하여,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시력교정술에 대해 품고 있는 호기심과 의구심을 말끔히 씻어주고 있다.
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쉽고도 재미있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일반인이 좀처럼 다가가기 힘든 전문 의학정보를 쉽고도 재미있게 전달하는 생활 의학서라는 점이다. 크게는 "라식 수술"을 비롯한 21세기 최첨단 시력교정수술, 각종 안질환 치료법에서부터 작게는 안경·렌즈 세척·관리법, 아름다운 눈을 위한 쌍꺼풀 수술, 노안과 백내장, 건강한 눈 체조법, 잘못된 안과상식 등에 이르기까지 평소 궁금하긴 했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서는 알 수 없었던 신선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또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진료실 이야기를 저자가 직접 겪은 일화들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 이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눈의 중요성을 직접 피부로 느끼게 해준다.
안경을 벗어던지고 미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결혼식날 라식 수술을 받은 신부, 수술을 앞두고 5억원짜리 보험에 가입한 남자, 육군 사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과감히 수술을 선택한 19세 청소년, 노안을 진단받고 점점 의기소침해지는 아버지, 사시가 된 아들을 껴안고 한없이 눈물을 흘리던 엄마, 고혈압·당뇨병으로 실명직전의 위기에 처한 할아버지 등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 이웃의 사연을 넘어, 앞으로 겪어야 할 우리의 모습일 지도 모른다. 이렇듯 이 책의 수많은 사연과 생활속 이야기들은 단순한 의학 지식의 수준을 벗어나 눈 질병으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사람들은 흔히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 몸의 질병중 가장 소홀히 다루기 쉬운 것이 눈에 관한 질병이 아닐까 한다. 렌즈로 눈이 건조하고 답답해도, 점점 가까이 있는 글자가 보이지 않아도, 눈이 쓰라리고 침침해도, 빨갛게 충혈된 여름철 눈병의 경우에도 우리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단지 안약만 투여하고, 조제약만 먹으면 낫겠지하고 넘어가 버린다. 물론 눈에 관한 질병이 단지 생활이 불편할 뿐 생명을 좌우하는 질환은 아니라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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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평
[새책]눈건강 이야기「밝히는 남자」
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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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URL =>http://www.donga.com/fbin/output?sfrm=1&n=1999012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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