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재의 이해를 위하여
책소개
영화는 이제 예전 같지가 않다. 과거의 영화는 삶의 경계 바깥에 있는 것이었으며, 결코 지적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영화를 보는 행위는 완벽한 일상생활이 되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 책은 앙리 베르그송과 질 들뢰즈로부터 쟈끄 오몽과 크리스띠앙 메츠에 이르기까지, 누벨바그로 상징되는 현대영화의 산실인 프랑스의 지적 성과들을 폭넓게 아우르며 "영화라는 대상에 대해 철학적으로 성찰하였다.
앙리 베르그송과 질 들뢰즈로부터 쟈끄 오몽과 크리스띠앙 메츠에 이르기까지, 누벨바그로 상징되는 현대영화의 산실인 프랑스의 지적 성과들을 폭넓게 아우르며 "영화"라는 대상에 대해 철학적으로 성찰한 책. 영화를 공부하는 영화학도뿐만 아니라, 부박한 개론서를 뛰어넘는 묵직한 통찰을 기다려온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영화이론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대부분 "영화"라는 대상에는 피상적으로 접근하고 있을 뿐이다. 영화를 전공하는 많은 사람들조차 영화학은 영화를 하거나 비평을 하기 위한 기초작업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이론은 영화들을 놓고, 그들을 잘 풀어서 설명해주는 비평이 아니다. 영화학은 흔히 생각하듯 영화들에 대한 학문이 아니라, 영화들을 생산하는 방법으로서의 "영화"에 대한 학문이다. 언제나 "영화"를 위한 영화이론서이다. 이 책의 접근법도 바로 그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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