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

지음 이케가야 유지 | 옮김 박선무 | 그림 박선무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03년 6월 16일 | ISBN 8956600341

사양 변형판 148x210 · 332쪽 | 가격 8,900원

분야 비소설

책소개

이 책은 의학지식도 알려주고 사람과 해마를 중심으로 잘살 수 있는 비결과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에 관한이야기가 담아 있다. 어렵지않고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이야기도 많아 놀라움과 재미를 만끽할수 있다.
상식을 뒤집는 유쾌한 뇌 이야기
“나이가 들어서 건망증이 생긴다는 것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다.”
“서른 살이 지나야 머리가 좋아진다.”
“우리 뇌는 지칠 줄 모른다.”
“해마가 클수록 영리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수록 해마는 커진다.”
“실패와 실연을 반복해야만 똑똑해진다.”
현재 도쿄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강의와 실험지도를 하면서, 기억과 창조의 중심인 해마를 연구하는 이케가야 유지 박사와 일본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카피라이터 이토이 시게사토의 대담집이 일본에서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토이 씨의 숙련된 화술, 이케가야 박사의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자유롭게 펼쳐지는 이 책은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더불어 풍부한 이미지를 가진 대화가 끊임없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머리가 좋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이 책을 시작한다. 그렇다면 과연 머리가 좋은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공부를 잘한다거나 어려운 사실을 잘 아는 것일까?
많은 분량의 지식을 암기하고 다양한 문제집을 풀어서 어려운 시험문제를 모두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원하는 학교나 기업에 좋은 성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답을 알고 있는 문제를 아무리 잘 푼다고 해도, 그는 고작 어느 누군가의 ‘뛰어난 제자’가 될 뿐이다. 오히려 섬세한 배려, 문제가 생겼을 때의 적절한 대응, 재미있는 놀이발견, 딱 들어맞는 상황판단……, 이런 일들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머리가 좋은 것이다.
우리의 뇌는 20대까지 두뇌를 재편성하기 위해서 유연하게 움직이다가 서른 살이 지나면 와인이 숙성되는 것처럼 안정되어간다. 서른이 넘어가면 우리 뇌는 독특한 작용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이미 구축한 두뇌의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만들어나가는 데 주력하기 때문에 예전에 학습한 것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능력이 탁월해진다.
어렸을 때에는 자신이 학습한 여러 가지 지식에서 어떤 연결고리를 발견하기가 힘들다. 모두가 개별적인 지식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지금까지는 다르다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는 뿌리로부터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문제에 부딪쳤을 때 언뜻 보기에 관계가 없어 보이는 사실들에서 연결고리를 찾아서 적절하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조적인 답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런 능력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향상되는 것이다.
여러 상황에서 표현되는 사람의 생각은 두뇌 작용의 결과이다. 즉 모든 생각이나 감정은 모두 뇌에서 만들어진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전체 두뇌 기능의 2퍼센트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머리를 좋게 하는 일은 잘사는 일과 관계가 있다. 우리는 보다 잘살고 싶다는 소망으로 머리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이 책에서는 뇌 연구자인 이케가야 유지(池谷裕二) 박사와 카피라이터인 이토이 시게사토(?井重里) 씨와의 대화 속에서 ‘보다 잘살고 싶다’는 소망과 ‘머리가 더 좋아지고 싶다’는 바람의 연결고리를 찾고 있다. 그리고 ‘무한하게 기억력을 향상시킨다’거나 ‘주어진 문제를 빨리 푼다’라는 차원에서 벗어나 즐겁고 신나게 살기 위한 두뇌의 쓰임이 가능한가에 대한 우리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주고 있다.
사람의 뇌 속에는 정보의 선별과 기억을 담당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그 모양이 바닷속에 사는 동물인 해마와 닮았다고 해서 ‘해마’라고 부른다. 해마는 지름 1센티미터, 길이 5센티미터 정도의 크기로 뇌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해마는 모든 정보를 받아들여서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필요한 것만을 선별해서 정리한 뒤 그것을 뇌 안의 다른 부위에 저장하기 때문에 일명 ‘기억의 제조공장’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우리가 원활하게 사고하고 나아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가장 근본적인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해마의 독특한 기능을 중심으로 우리의 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다루고, 어떻게 하면 우리 두뇌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뇌의 신비를 더듬어가기 시작한다.
이 책의 두 저자는 일단 시도해서 체험해 봐야 비로소 알 수 있는 노하우 같은 것을 ‘경험 메모리’라고 하고 그것에 주목한다. 어떤 일을 하든지 그 결과를 예단하지 말고 그 일을 직접 시도해 보는 과정을 반복해 나가면 경험 메모리를 얻을 수 있고, 그러한 경험 메모리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해마는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마가 발달하면 기억력이 증가하고 동시에 여러 가지 판단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나이와는 상관없이 점점 머리가 좋아진다고 한다. 또한 이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해마에 자극을 주게 되면 해마의 세포가 증가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도 발달되므로, 결국 기억력과 창조력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누구나 자신을 바보라고 생각하며 절망하는 때가 있고, 또 머리가 좋다고 느끼면서 자신만만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런 머릿속 상태는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두뇌 기능은 때와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머리가 좋고 나쁜 것을 천부적인 것으로만 생각하고 포기할 일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최소한 우리 뇌는 지치지 않고 얼마든지 사용 가능하다는 사실만이라도 깨달을 수 있다면 두뇌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향의 길이 열릴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나이와 상관없이 머리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긍정적으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으므로, 우리가 이 점을 의식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서도 삶에 대한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각 장의 내용요약
제1장 잠자고 있는 뇌를 깨우다
이 장에서는 우리 뇌가 얼마나 활력에 넘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우리 뇌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건망증이 심해지고 머리도 나빠진다는 우리의 생각이 옳지 않음을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으며, 우리의 뇌는 하루 24시간, 평생 사용해도 절대 지치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뇌가 때로는 얼마나 독단적인 판단을 내리는지에 대해서도 1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맹점 실험을 통해 재미있게 알아본다.
제2장 기억의 제조공장, 해마
이 장에서는 우리 뇌 속에서 정보선택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독특한 기능을 중심으로, 두뇌를 움직이게 하고 두뇌 기능을 증진시키는 방법, 그리고 가끔 착각을 일으키기기도 하는 우리 뇌가 빠지기 쉬운 함정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해마의 기능을 더욱 발달시킬 수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창조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는 안정을 추구하는 우리 뇌의 성질에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충고하고 있다.
제3장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물질
이 장에서는 두뇌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기 위한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두뇌 기능을 좋아지게 하거나 반대로 두뇌 기능을 떨어뜨리는 화학물질이 어떻게 우리 뇌에 영향을 주는가를 알기 쉽게 가르쳐준다. 더불어 은행이나 인삼과 같이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물질에서부터 노화를 방지하는 물질, 의욕을 만드는 물질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입력된 정보를 정리하고 기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서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제4장 무궁무진한 우리 뇌의 잠재력
이 장에서는 놀라울 만큼 뇌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 즉 천재들을 소개하면서 우리 뇌의 가능성이 얼마나 무궁무진한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천재의 정의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내린다. 저자는 살아가면서 무엇인가에 끊임없이 흥미를 느끼고, 새로운 인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창조성을 키우는 비결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감성을 비롯한 사람의 인식은 기억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므로 창조성도 기억력에서 온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 한자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2점을 받을 정도로 공부를 못했던 이케가야 박사가 고안한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 저자 소개
이케가야 유지(池谷裕二)
1970년생. 도쿄대학 약학부와 동대학원을 수석입학하고 졸업했다. 1998년 해마 연구로 도쿄대학 대학원 약학계 연구과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그는 도쿄대학 약학부에서 학생들에게 강의와 실험지도를 하면서, 기억과 창조적 사고의 중심인 해마를 연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등이 있다.
이토이 시게사토(?井重里)
1948년생. 광고 카피라이터. 그는 현재 일본에서 TV 출연, 대중강연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게임 제작, 작사, 시, 수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1998년 인터넷 신문 을 개설, 지금은 하루의 접속수가 50만이 넘는다. 저서로는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잠자고 있는 뇌를 깨우다
사는 일에 익숙해져서는 안 된다…19
머리가 좋고 나쁨은 호감도에 달려 있다…28
최고라고 불리는 사람은 수다쟁이다…34
경계심을 없애면 가능성이 열린다…43
사람은 자극이 있어야만 살 수 있다…51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능력…57

제2장 기억의 제조공장, 해마
뇌 기능은 두 배씩 성장한다…29
과학자가 해마에 매료되는 이유…137
기억의 제조공장, 해마…143
사람은 한번에 일곱 가지밖에 기억하지 못한다…149
거짓말을 쉽게 할 수 있는 비결…162
공부를 쉽게 할 수 있는 비결…162
뇌는 재미있는 일에 반응한다…166

제3머리를 좋아지게 만드는 물질
기억을 없애는 약…207
머리가 좋아지는 약이 있다…213
인삼과 은행의 효과…216
의욕을 빼앗는 감기약…221
잠을 자야만 생각이 정리된다…227

제4장 무궁무진한 우리 뇌의 잠재력
1천억 개의 세포가 각자 자신의 상대를 선택한다…251
정보를 받아들이는 쪽에 주도권이 있다…255
사람의 인식은 기억의 조합이다…259
완고함 때문에 머리가 나빠진다…266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IQ가 높아진다…273
천재의 정의…276
정보의 홍수는 매력으로 다가온다…281
관점을 바꾸면 머리도 좋아진다…286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가치를 둔다…312
후기
옮긴이의 글

작가 소개

이케가야 유지 지음

1970년에 태어나 도쿄대학 약학부와 동대학원을 수석입학하고 졸업했다. 1998년 해마 연구로 도쿄대학 대학원 악학계 연구과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도쿄대학 약학부에서 학생들에게 강의와 실험지도를 하면서, 기억과 창조적 사고의 중심인 해마를 연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기억력을 키우다」등이 있다.

박선무 옮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기초생리 석사를 졸업했다. 외과 전문의이자 노인의학 인증의이다. 역서로는「오늘부터 나도 암환자입니다」가 있다.

박선무 그림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기초생리 석사를 졸업했다. 외과 전문의이자 노인의학 인증의이다. 역서로는「오늘부터 나도 암환자입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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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평
나이들수록 머리는 `똑똑` ‥ `해마`
출처: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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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일상서 떠올린 기억에 관한 달콤한 이야기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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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사람이 성공한다] 기업들 책 단체주문 `붐`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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