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이 말하는 마라토너 이봉주

지음 오인환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04년 8월 24일 | ISBN 8956600899

사양 변형판 148x210 · 320쪽 | 가격 9,800원

분야 비소설

책소개

지구를 다섯 바퀴 달린 마라토너 이봉주와 오인환 감독,
그들이 함께한 감동의 마라톤 이야기!!!

마라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오인환이 말하는 마라토너 이봉주》에는 오인환 감독이 이봉주와 함께 도전했던 국내외 각종 대회 준비 이야기와 이봉주가 각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훈련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식이요법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고지훈련에 관한 내용은 현대 마라톤의 새로운 추세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에는 감독으로서 곁에서 바라본 이봉주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가득하다. 이봉주의 선수의 어린 시절, 황영조 등 당시 간판스타들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데뷔 초기의 이야기, 코오롱을 떠나 소속도 없이 방랑훈련을 하면서 어렵게 일궈낸 도쿄마라톤의 쾌거, 부상을 이겨내고 방콕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야기,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가슴에 묻고 참가해 마침내 월계관을 쓰게 된 보스턴마라톤 이야기, 그리고 1996년 애틀랜타에서 역대 올림픽 1, 2위 최소차(3초)로 은메달에 머물러야 했던 아쉬운 사연…….
각종 대회를 준비하고 또 출전하게 되면서 겪었던 이러한 이야기는 때로는 읽는 이를 눈물짓게도, 때로는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도 만든다. 이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전해 주는 감동은 제2의 이봉주를 꿈꾸는 사람뿐만 아니라 현재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 때문에 좌절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큰 용기를 줄 것이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부록에는 그동안 오인환 감독이 일간지에 1년여 동안 게재한 글을 내용별로 새롭게 정리한 ‘오인환의 마라톤레슨’을 실었다. 이 글은 달리기 자세에서부터 주법, 훈련 방법, 식이요법, 실전 레이스 지침, 부상, 유니폼과 신발 등에 관한 유용한 조언들로서, 오인환 감독이 지금껏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강조했던 내용들을 선별해서 담은 것이다. ‘마라톤 강국’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 동호인들에게도 마라톤을 보다 잘 이해하고 좀더 효과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영원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이봉주는 본래 마라토너로서 자질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이봉주가 세계의 그 어떤 선수보다도 월등한 점이 딱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성실성’이다.
한 예로, 이봉주가 지금까지 달린 거리는 단순히 훈련거리만 따져도 가히 경이적인 수치라고 한다. 풀코스를 총 31회 완주했으며 훈련거리는 무려 158,720km이다. 지구 한 바퀴가 4만km이니 이봉주가 지금까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한 거리만 최소한 지구 네 바퀴라는 이야기다.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가 풀코스 8회 완주로 은퇴한 것과 비교해 보면, 이봉주의 훈련량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봉주의 풀코스 완주 31회 기록은 국내뿐 아니라 현역 마라토너 중 최다기록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평균 완주기록도 15회 내외에 머무른다고 한다. 이에 어떤 사람들은 ‘기네스북에 올라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지금도 이봉주는 마라토너로서 ‘환갑’이 넘은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면 40세까지 뛰겠다는 놀라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묵묵히 달려온 마라톤 인생은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

오인환은 마라토너들 사이에서는 달리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마라톤 지도자이다. 한국 마라톤 2시간7분대의 기록 3개를 모두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을 뿐만 아니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보스턴, 런던, 로테르담, 후쿠오카, 도쿄, 밀라노 등 숱한 A급 국제대회를 가장 많이 경험한 마라톤 감독이기 때문이다.
고되고 힘겨운 나날들을 함께 보낸 오인환과 이봉주는 ‘바늘과 실’이라 불리며 벌써 10년이 넘게 한국 최고의 감독과 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 한국 마라톤의 중심에는 오인환 감독과 이봉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오인환 감독이 직접 말하는 마라톤과 이봉주의 이야기는 이봉주와 함께 달려온 기간 동안의 훈련 과정, 국내외 각종 대회를 준비하고 출전했던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은 기록이자, 살아 있는 마라톤의 역사라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한국 마라톤 최고기록,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보스턴마라톤 우승,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이룬 이봉주! 마라토너로서 불리한 신체조건을 타고났지만 지구를 다섯 바퀴 돌 만큼의 엄청난 훈련량과 32회의 풀코스 완주 기록으로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세계 톱 마라토너로 우뚝 섰다. 철의 사나이 이봉주는 지금껏 흘린 땀만으로도 우리 시대의 위대한 마라토너이다.
—MBC 아테네올림픽 특집 <나는 달린다> 중에서

작가 소개

오인환 지음

1958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배문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부터 코오롱 마라톤팀 코치로 재직하면서 이봉주가 세계 톱 마라토너 대열에 오를 수 있도록 훈련을 도왔다. 2000년 6월 삼성전자 육상단에서 새로운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다. 시드니올림픽 남자 마라톤 대표팀 코치(2000), IAAF 에드먼턴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 대표팀 코치(2001), 부산아시안게임 마라톤 대표팀 감독(2002), IAAF 파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 대표팀 감독(2003), 그리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마라톤 대표팀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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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평
"상상 초월한 훈련량 이봉주 정상 올려놔”
출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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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의 힘 "성실성"…오인환 감독 책 출간
출처: 스포츠투데이
이봉주의 힘 "성실성"…오인환 감독 책 출간

한국 최고기록(2시간7분20초),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보스턴대회 우승,아시안게임 2연패.’

한국 마라톤의 희망 이봉주의 화려한 경력이다. 그러나 이 사람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이봉주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오인환 마라톤대표팀 감독이다. 1994년 무명이던 이봉주를 발굴하고 세계 톱 마라토너로 키운 오감독이 성공과 실패,좌절과 희망이 교차했던 지난 10여년을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오인환이 말하는 마라토너 이봉주’(은행나무).

이 책에는 감독의 눈으로 본 이봉주의 인간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이봉주의 어린 시절,황영조 등 간판스타에 밀렸던 데뷔 초의 서러움,소속팀의 불합리한 팀 운영으로 방랑훈련을 하면서 한국 기록을 일궈냈던 도쿄대회의 쾌거,부상을 딛고 따낸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이기고 우승했던 보스턴대회. 때로는 눈물을,때로는 미소를 안겨주는 사연들이 가득하다.

오감독이 꼽는 이봉주의 장점은 ‘성실성’. 이봉주는 풀코스를 총 31회 완주했고,훈련거리만 15만8,720㎞로 지구를 무려 네 바퀴나 달린 셈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평균 완주기록이 15회임을 감안하면 이봉주의 성실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오감독은 한국 마라톤 2시간7분대의 기록 3개를 모두 현장에서 지휘했고,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A급 국제대회를 가장 많이 치른 감독이다. 오감독은 이런 경험을 살려 1년여 동안 일간지에 연재했던 ‘오인환의 마라톤레슨’도 부록으로 실었다. 마라톤을 좋아하는 일반인에게는 국가대표 감독으로부터 받는 최고의 조언이 될 것이다.

이봉주는 “매일 얼굴을 보면서 편지를 보내니 쑥스럽다”면서도 “배울 게 하나 더 늘었다”는 ‘축하의 글’을 보냈다. 이봉주는 오는 30일 0시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힘껏 내닫는다.

임종률 airjr@sportstoday.co.kr

2004년 8월 26일 목요일
스포츠투데이
오인환 감독 눈에 비친 "마라토너 이봉주"
출처: 일간스포츠
오인환 감독 눈에 비친 "마라토너 이봉주"

마라톤계의 바늘과 실, 오인환 감독과 "국민마라토너" 이봉주를 가리키는 말이다. 8년 가까이 국내 정상의 마라토너로 군림하고 있는 이봉주와 지금의 그가 있기까지 음지에서 고락을 함께 해온 오 감독은 부부사이나 다름없다.
오인환 감독이 최근 이봉주에 대한 책을 출간해 화제다. <오인환이 말하는 마라토너 이봉주>가 그것이다. 10년 가까이 가족보다도 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감독과 선수의 얘기는 의외로 흥미진진하다.
처음 만나던 순간, 한국최고기록을 수립하던 순간, 시드니 올림픽에서의 시련 등 그동안 오인환-이봉주 콤비가 겪은 다양한 일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마라톤과 육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부록으로 오 감독이 신문에 연재했던 마라톤 칼럼과 2002년 일간스포츠(IS)에 연재됐던 이봉주의 스타스토리, 마라톤 완주일지 등이 실려 있다. 은행나무 발간, 9800원.


2004년 8월 26일 목요일
/ 일간스포츠
올림픽, 책과 함께하면 즐거움이 커져요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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