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당뇨는 축복이다

지음 김수경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05년 7월 30일 | ISBN 8956601275

사양 변형판 148x210 · 222쪽 | 가격 12,000원

분야 기술/공학, 취미/실용/스포츠

책소개

당뇨환자 천만 시대, 당뇨를 평생 친구 삼아 살아갈 것인가?

“당이 높아서…”라는 말이 익숙할 정도로 여기저기에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감기만큼이나 아무나 걸리는 병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하지만 실제로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는 이보다 힘든 병이 없다. 더구나 요즘에는 젊은 연령층은 물론 어린이들에게까지 나타나고 있다. 현대의학에서 완치할 수 없다고 손든 병, 혈당을 조절하며 합병증만 예방하면 된다고 주장하는 당뇨. 과연 당뇨는 고칠 수 없는 병인가? 이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이 나왔다. <그러나, 당뇨는 축복이다(은행나무 刊)>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당뇨 지식과 치료법의 잘못된 점을 알려주고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한 올바른 치료법을 제시한다.
당이 높다고 하면 당장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이미 혈당은 당뇨의 결과일 뿐 혈당을 조절한다고 당뇨가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현대 의학은 당뇨 치료를 위해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한 혈당 조절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도 병이 더 깊어지면 결국 혈당강하제와 인슐린을 투여하는 약물요법에 이른다. 하지만 저자인 김수경 박사는 당뇨의 치료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 관리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당뇨의 원인 자체를 고치면 그 결과인 혈당 또한 자연스럽게 잡힌다고 주장한다.

당뇨는 병이 아니다 – 외부가 아닌, 내 자신에서 원인을 찾아라!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당뇨. 한때 부자병이라고 불렸던 이 병에 대해 저자는 결코 병이 아니라고 말한다. 당뇨는 우리 몸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으니 빨리 조치를 취하라는 뜻의 신호이다. 따라서 당뇨는 병이 아니라 병이 생길 것을 알려주는 ‘증상’이라는 것이다.

당뇨병은 죽음으로 가는 길에 내걸린 경고사인이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당뇨병이 있다. ‘이 길로 가면 죽으니 돌아가시오’라는 경고판이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당뇨의 사인 내용을 ‘돌아가시오’, 즉 ‘DETOUR”라고 표현한다. 돌아가시오, 라고 당뇨병은 말한다. 노란 불빛을 깜빡이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길을 버리고 새 길을 가라고 지시한다. 지금처럼 살면 결국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죽게 된다고 엄중하게 경고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경고사인을 고맙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경고사인이 시키는 대로 이제 그만 그 길을 버리고 돌아서야 한다. 삶의 방향만 바꾼다면 당뇨병은 더 이상 고질병도 아니고 불치병도 아니다. 당뇨병에 걸렸었다는 사실마저도 잊어버릴 수 있다. 당뇨병이란 진단을 받았을 때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할 일이다. 내 삶의 방식을 바꾸라는 사인이 나타난 것을 천만다행으로 여길 일이다.
… p77. part 1-7 아무리 애를 써도 당뇨는 낫지 않는다 中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면 혈당 관리에만 급급하던 치료법이 부질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당뇨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지 파악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다. 자신의 생활을 돌이켜 보고 나의 어떠한 습관이 내 몸에 해를 끼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내 몸을 망치는 나쁜 습관과 생활을 뿌리 뽑을 때 다시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올바른 식습관이란 무엇인가? 흰 쌀밥 대신 잡곡밥을, 가공식품 대신 원형 그대로를, 청량음료 대신 좋은 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술, 담배를 줄이고 고기나 과식도 금물이다. 즉, 맛있는 것, 배부른 것, 간편한 것, 자극적인 것을 우리 식탁에서 몰아내고 신선하고 소박한 우리 전통 상차림으로 돌아가라는 얘기다. 누구나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기란 쉽지 않다. 저자는 결코 그 점을 간과하지 않는다.

당뇨는 반드시 낫는다 – 생식과 바른 먹거리를 통한 자연 치유법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당뇨를 비롯한 생활습관병은 예방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당뇨라는 판정을 받았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식생활을 바꿔야 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생식을 개발하고, 19년간 자신의 임상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저자는 당뇨 치료의 최선책으로 생식을 강조한다.

병원에 가면 의사가 자신을 믿어야 빨리 낫는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생식을 하는 사람에게도 생식이 당뇨병으로부터 자신을 구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렇게 믿어야만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생식으로 당뇨병을 치료하는 첫걸음은 생식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서 시작된다.
…p81. part 5-1 생식으로 당뇨병을 이긴다는 믿음을 가져라 中

생식에는 살아있는 효소와 비타민 C, 미네랄 등 인슐린의 기능을 돕는 영양소들이 풍부하며, 지방의 과잉 섭취나 운동 부족으로 닫혀 버린 세포의 문을 열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우리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장 내에 있는 유익균을 키워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인다. 하지만 이러한 생식은 전혀 불에 익히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자연식이나 선식과도 구분된다.
우리 땅에서 자라난 제철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생식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먹는 일, 이 책은 생식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함께 숨겨진 효과, 그리고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짚어줌으로써 당뇨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시해 준다.

작가 소개

김수경 지음

고려대 졸업. 고려대 생명공학 박사. 연변 과학기술대학 후원 이사.
기독교 방송 ‘새롭게 하소서’ 건강대담과 매경TV ‘메디컬센터 김수경의 건강교실’ 진행.
KBS, MBC 등 다수의 건강프로에 출연.
우먼센스, 리빙센스 등 유명 잡지에 건강 관련 인터뷰 및 기고.
현재 한국대체의학연구소 소장으로, 영월 친 환경 마을 ‘비움 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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