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전쟁

지음 제성욱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06년 5월 19일 | ISBN 8956601534

사양 변형판 148x210 · 368쪽 | 가격 9,500원

분야 국내소설

책소개

상상이 곧 현실이 된다!
2006년, 치밀하게 계획된 그들의 음모가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낸다

6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에 힘입어 남한과 북한은 제2차 정상회담에 전격 합의한다. 그러나 미국의 조작 사건으로 인해 한반도는 일찍이 없던 긴장감에 휩싸이고 순식간에 일촉즉발의 상황 속으로 말려든다.

“남북한 간의 전쟁 발발을 유도하는 미국의 음모가 드러났다”
해킹, 유비쿼터스 등 인터넷의 첨단 소재를 사용하여 현재의 한국, 북한, 미국의 삼각구도를 예리하게 조명한 장편소설 《그림자 전쟁》(팬덤 刊)이 출간되었다.
《그림자 전쟁》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그룹, 미디어재벌, 세계 최대의 군수업체, 탄핵 위기에 몰린 부시 정권, 그리고 한국의 보수 언론사가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한반도를 두고 벌이는 은밀한 거래와 위험한 야욕을 그린 팩션(faction) 소설이다. <오마이뉴스>에 연재해 화제를 불러 모은 《U》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을 앞두고 있는 2006년 현재, 남북한의 급속한 교류 협력 무드에도 불구하고 핵 문제 등을 둘러싸고 북미 간, 한미 간 긴장과 갈등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그림자 전쟁》은 이러한 현재의 한국-북한-미국의 삼각구도를 예리하게 예측하고 우리의 미래를 전망한 작품이다.
한 해커의 죽음 이면에 그림자처럼 드리워진 미국의 거대한 음모와 그 실체를 쫓는 주인공들의 추적이 빠른 장면 전개, 속도감 넘치는 문체, 치밀한 구성을 통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국제정세를 주제로 다루면서도 해킹, 유비쿼터스 등 젊고 감각적인 소재를 채택하고 있어 젊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21세기형 신감각 미스터리 소설이다.

대한민국은 감시당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범죄 예방 차원에서 주요 도시 곳곳에 CCTV 카메라가 설치되고 있다. 사생활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몇몇의 잔악한 범죄들로 인해 설득력을 잃고 있고, 연이어 일어나는 흉흉한 사건들 덕분에 강남권을 중심으로 감시 카메라 설치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과연 이 CCTV 카메라는 우리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것인가?
이 소설 《그림자 전쟁》은 이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반대로 이 범죄 예방용 CCTV 카메라로 인해 더 거대한 범죄가 야기될 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을 내놓는다.
세계 곳곳의 모든 카메라를 통제하는 유비쿼터스 소프트웨어가 있다. 그리고 이 소프트웨어를 소유한 소프트웨어 그룹과 세력을 확장하려는 미디어재벌이 손을 잡는다. 이제 CCTV 카메라로 촬영된 내용을 독점적으로 사용해 미디어는 원하는 어떠한 여론이나 명분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군수업체가 은밀히 가담한다. 그리고 표면적으로는 ‘평화의 수호자’ 미국 대통령이 ‘정의 실현’을 내세운다. 이렇게 네 그룹간의 이익이 합치하는 지점에서 제2의 이라크 전쟁이 발생한다고 이 소설은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소설은 그 시나리오가 구현될 곳으로 북한을 주목하고 있다.
“소설을 위해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면서, 도대체 이 일들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 몇 번이나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는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상식보다 위험하고 끔찍하다는 것, 그리고 우리의 상상력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미국에 의해 감시당하는 대한민국. 2006년, DJ의 방북은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것인가!
이 소설을 통해 한반도의 미래와 운명을 점쳐 본다.

이 땅을 두고 펼쳐지는 절대 위험의 시나리오 – 《그림자 전쟁》 줄거리
밀폐된 초고층 오피스텔에서 20대 해커가 의문의 죽임을 당한다. 외상이 전혀 없는 사체,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전혀 없는 사건 현장.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전직 기자인 ‘최 형사’와 호기심 강한 사회부 여기자 ‘홍 기자’는 자살, 타살 혹은 자연사의 의혹을 품은 채 이 사건에 뛰어든다.
사망한 손성우가 성인용 몰카 사이트로 돈방석에 앉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러 명의 용의자가 수사선상에 오른다. 몰래카메라 피해자, 사이트의 전 운영자, 손성우를 사부라고 부르는 또 다른 해커 이원섭……. 용의자들이 하나씩 무혐의로 밝혀지면서 원한에 의한 살인으로 보였던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그러나 해결의 실마리는 손성우가 유포한 몰카 동영상에서 발견된다. 최 형사는 이원섭의 도움을 받아, 몰카 동영상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그룹 MIC의 비조닉스 프로그램을 해킹해서 얻은 것임을 밝혀낸다. ‘비조닉스’란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스템의 일종으로, MIC는 비조닉스를 이용해 개인의 은밀한 사생활 하나하나까지 세상의 모든 것을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상상도 못했던 거대한 음모가 서서히 실체를 드러낸다. MIC, 미디어재벌 OCT, 세계 최고의 군수업체 일렉트로닉메카닉스, 탄핵 위기에 몰린 부시 정권, 그리고 한국의 보수 언론사 ‘미래일보’ 등이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혹은 세계 지배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적으로 손을 잡고 절대 위험의 시나리오를 써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빈 라덴과 은밀한 거래를 했다는 물증이 밝혀지면서 탄핵 위기에 몰린 부시 행정부는 제2의 이라크 전쟁을 기획하고, 핵 개발 문제로 국제사회에서 늘 문제를 일으켜온 북한이 그들의 시나리오를 구현할 최적지로 결정된다.
한편 미국의 미묘한 움직임을 인지한 한국 정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과 남북정상회담을 독자적으로 추진해가며 한반도에 화해 분위기를 이루어나간다. 하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이후 한반도는 일찍이 없던 긴장감에 휩싸이고 순식간에 일촉즉발의 상황 속으로 말려든다.

작가 소개

제성욱 지음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94년 제1회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그 후 각종 문예지에 수십 편의 중·단편을 발표했다. 2005년에는 《움직이는 섬》으로 제9회 한국해양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마이뉴스>를 통해 《밈》, 《U》, 《녹색피라미드》 등 다수의 작품을 연재했고, 현재는 장편소설 《762년》을 연재하고 있다. 그밖에 장편소설 《밈바이러스》, 《기황후(전 4권)》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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