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꿈을 꾼다. 더 넓은 미지의 세상으로 향하는 꿈, 더 멋진 나를 만나는 꿈.

서른, 난 아직도

지음 박혜아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11년 4월 26일 | ISBN 9788956605098

사양 변형판 140x200 · 308쪽 | 가격 13,000원

분야 시/에세이

책소개

호텔리어에서 MBA 그리고 글로벌은행의 리더로
“나의 꿈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세계를 무대로 치열하게 일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서른의 이야기

서른, 아직도 꿈을 찾지 못한 청춘에게

흔히들 인생의 첫 성패를 가르는 나이 서른, 하지만 세상에는 꿈과 목표가 명확한 이들보다는 여전히 목표 없이 꿈을 찾아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부류들이 훨씬 많다. 그러니 서른을 코앞에 두고도 아직 꿈을 찾지 못했다고 해서 실패한 인생이라며 슬퍼할 것도, 좌절할 필요도 없다. 열정을 다할 만한 명확한 꿈이 없기에 오히려 롤러코스터를 타듯 인생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니까. 더 넓은 세상을 무대로 내 가능성을 끝없이 시험해볼 수 있으니까.

국내 특급 호텔 홍보팀에서 근무하다가 스물아홉의 적지 않은 나이에 미국 MBA 유학을 떠나 글로벌 은행의 리더로 치열한 삼십대를 살고 있는 싱글 커리어우먼의 에세이 《서른, 난 아직도》(은행나무 刊)는 꿈이 없던 젊은이가 세계를 무대로 꿈을 찾아 모험하는 도전과 열정을 그리고 있다. 국내 중상위권 대학을 졸업하고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했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뚜렷한 인생의 목표를 갈망하던 저자가 어렵게 뒤늦은 유학을 결심하고 영어와 이국생활의 외로움이라는 어려움을 이기고 글로벌 외국기업에 취업하기까지, 그리고 해고의 불안감과 외국인으로서 비자 문제 속에서 현재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솔직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나는 100% 만족 같은 건 하지 못한 채 MBA를 지나왔다. 2년은 생각보다 짧았고, 예상보다 훨씬 힘들었다… (중략) 하지만 나는 좌절하지 않았다. 대신 ‘왜 MBA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내가 정한 나만의 대답을 계속 스스로에게 상기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지금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더 넓은 세계로 나를 이끌자. 끊임없이 배우고 자극 받으며 앞으로 향할 수 있는 목표를 찾자!’” – ‘나는 왜 늦깎이 유학을 선택했는가’ 중에서

당신 앞에 펼쳐진 수천 갈래 길, 수천 가지 가능성에 도전하라!

대한민국의 보통 젊은이들처럼 저자도 초등학교 시절엔 무수한 꿈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했고, 자신이 진짜 바라는 꿈이 무언지도 모른 채 대입만을 목표로 중고등학교 시절을 정신없이 지나왔으며, 입시지옥에서 벗어나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을 목전에 둔 상황까지도 이렇다 할 인생의 목표도, 죽을 만큼 하고 싶은 일도 찾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야 했다. 취업난 속에서도 다행히 좋은 직장에 입사할 수 있었지만 좀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미지의 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여자로서 이미 적지 않은 나이였지만, 꿈을 향한 갈망은 나이나 경제형편과 같은 현실의 벽을 훌쩍 뛰어넘게 만들었다.
책에는 이처럼 싱글여성으로 외국에서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생활하면서도 치열하게 일과 사랑에 도전하는 당찬 서른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저자가 유학을 시작하던 때부터 8년이라는 30대의 시간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책은 결국 현재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실패를 거듭해도 결코 꿈을 찾는 모험을 멈추지 말라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아직 인생의 꿈을 찾지 못했는가? 목숨 걸고 뛰어들 만한 대상이 보이지 않아 답답한가? 각도를 조금만 틀어서 생각해 보자. 꿈을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지 않은가? 이러한 점에서 인생의 꿈과 목표를 찾지 못한 우리가 더 선택받은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 “스스로 선택하는 인생만큼 빛나는 인생은 없다” 중에서

결국,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저자는 ‘서른’이라는 나이는 아직 인생의 성패를 가르기에 너무 이른 나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아직까지 꿈을 찾지 못했다면 더 많은 가능성, 더 다양한 길을 마음껏 경험하며 세상 어디로든지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축복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가 서른에 선택한 건 MBA이고 글로벌 기업이라는 낯설고 외로운 길이었지만, 스스로 선택한 인생이기에 후회는 없다. 결국 꿈을 찾아가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일단 자신이 선택한 길이라면 후회 없이 달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끊임없이 꿈과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의 연속이다. 심지어 그렇게 힘들게 노력함에도 평생의 꿈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힘든 과정과 시간이 가장 빛나게 발하는 순간은 아마도 꿈을 찾은 그 순간이 아닌,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 노력의 과정일지도 모른다.” – ‘수천 갈래의 길, 수천 가지의 가능성을 꿈꾸며’ 중에서

더 넓은 미지의 세상으로 향하는 꿈, 더 멋진 나를 만나는 꿈을 찾아 아직 여행 중인 저자는,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해하고 지루한 일상 속 좌절감과 패배감에 젖어 있을 30대에게 용기와 파이팅을 전하며 외친다.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하기에 서른은 충분히 젊고 아름다운 나이라고.

작가 소개

박혜아 지음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특급 호텔 홍보팀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스물아홉의 적지 않은 나이에 MBA에 도전, 미국 10대 MBA 중 하나인 듀크(Duke)대학교에서 유학했다. 졸업 후 글로벌 은행인 와코비아(Wachovia) 필라델피아 본사 국제부에 입사해 근무하던 중 홍콩 아시아 지사로 옮겨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금융 무역을 담당했다. 2009년 와코비아 한국 임시 대표직을 거쳐 현재는 웰스파고(Wells Fargo) 바이스 프레지던트(Vice President)로 홍콩에서 일하며 꿈을 찾아 모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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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평
[화제의 책]
출처: 한국경제
30代 싱글 커리어우먼의 에세이

◇서른,난 아직도=국내 특급호텔 홍보실에서 일하다가 미국에서 MBA를 마치고,홍콩글로벌 은행의 리더로 살고 있는 30대 싱글 커리어 우먼의 에세이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도 꿈 없이 살던 저자가 세계를 무대로 일하기까지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저자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미지의 세상을 향해 더 멋진 나를 만나는 꿈을 찾아 여행 중\"이라며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하기에 서른은 충분히 아름다운 나이\"라고 외친다. (박혜아 지음,은행나무,308쪽,1만3000원)
\"나의 꿈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출처: 포커스
■ ‘서른, 난 아직도’ 펴낸 박혜아씨

美ㆍ홍콩 넘나들며 치열하게 일하고 사랑하고
호텔리어에서 글로벌 금융 리더로 서기까지
아직도 꿈꾸는 30대 여성의 삶에 대한 찬가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어요. 인생의 꿈과 목표가 확실한 사람과 꿈과 목표를 평생 찾아다니는 사람이죠. 저는 후자예요.”

박혜아(37)씨는 아직도 꿈을 찾아 헤매인다.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출신인 그는 국내 특급호텔 홍보실에서 일하는 틈틈이 중앙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한 뒤 29세에 미국 MBA에 도전했다. 미국 명문 듀크대 MBA를 취득한 그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와코비아 은행 국제부 등에 근무하다 현재는 미국 초대형 은행 웰스파고의 아시아지역 무역금융 담당으로 홍콩에서 일하고 있다.

“어렸을 때 뚜렷한 꿈이 없었어요. 역설적으로 그러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세상의 다양함을 경험할 수 있었죠. 인생의 꿈과 목표를 찾지 못한 우리가 더 선택받은 사람일지도 몰라요.”(...생략...)

곽명동 기자 jobim@focus.co.kr

기사 보러 가기 http://focus.co.kr/content.asp?aid=83c628fc1a3b45738e89eba4089a0795


[j Global] 웰스파고 아시아 무역금융 담당 박혜아
출처: 중앙일보
“입사시험 수없이 떨어져 봤죠 그래도 멈추지 마세요 숨어 있는 운 찾게 될 겁니다”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졸업→국내 특급호텔 직원→미국 듀크대 경영학석사(MBA)→미 와코비아 은행 국제부 근무(필라델피아)→같은 은행 서울지점 대표→미 초대형 은행인 웰스파고의 아시아지역 무역금융 담당. 박혜아씨의 이력서다. 만 37세 한국 여성이 쌓은 경력으로 결코 나쁘지 않다. 명확한 목표를 세운 뒤 한눈팔지 않고 달려왔을 것만 같다. 그런데 아니란다. 근무지인 홍콩을 떠나 잠시 서울 출장을 온 그를 만났다.(... 생략)

글=김선하 기자
사진=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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