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보드 세라지 Mahbod Seraji

1956년 이란 태생으로 아버지는 이란의 유명 시인이었다. 1976년 그의 나이 열아홉 살 때 미국으로 건너와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영화·방송학 석사, 교수설계·교육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해오며 틈틈이 소설을 써, 2009년 첫 장편소설 《테헤란의 지붕》을 출간했다. 1970년대 이란 독재 정권의 압제 속에 피어난 열일곱 살 소년의 진실한 우정과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미국독립서점연합 선정 ‘2009년 놀라운 데뷔작 6편’, ReadingGroupGuides.com이 뽑은 ‘2009년 최고의 소설 25편’에 선정되었으며, 미국 몇몇 대학에서 교재로 채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