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한식 레시피

스타일과 웰빙이 함께하는 참 좋은 우리음식

지음 김기호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07년 4월 17일 | ISBN 9788956601908

사양 변형판 · 256쪽 | 가격 20,000원

분야 요리, 취미/실용/스포츠

책소개

-전통적인 한식 요리법과 세련된 푸드스타일링의 절묘한 조화
-동서양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신개념 한식 혁명!

전통적인 한식 조리법에 새로운 재료와 조리법을 가미해 기존 한식에는 부족했던 스타일링을 보완한 신개념 스타일링 한정식 요리책 <자연한식 레시피>가 출간되었다(은행나무 刊).
10년 가까이 한식 요리를 만들어 왔고, 현재는 경기도 일산 신도시에 ‘초록바구니’라는 한식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지금까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온 한식 요리에 시각적인 멋을 부여하고 색과 맛에서 싱그러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창작 한식 119선을 소개한다.

그동안 외국인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은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꽤 높아져 있지만, 그나마도 몇 가지 메뉴만이 한정적으로 소개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평소 우리 한식을 아름다운 문화의 한 부분으로서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가져왔던 저자는 이번 요리책을 통해 국경을 넘어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한식 요리법을 선보인다. 기존 한식에 쓰이는 식재료는 물론 외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허브와 과일, 와인, 치즈 등을 이용해 동서양이 어우러진 독특한 맛을 가진 크로스오버 한식요리를 개발해냈다.

모양새는 접어두고 한상 푸짐히 차려 먹으면 건강에는 그만이라 믿던 한식 요리지만, 여기 소개된 요리들은 입맛 까다롭고 분위기 또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젊은 세대들, 한식이라면 김치, 불고기뿐인 줄 알고 있던 외국인 한식 마니아, 늘 손님 접대로 새로운 메뉴 찾기에 고민하던 요리 고수들의 고급 심미안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웰빙에 스타일링까지 더했으니 일석이조인 셈.
한상 차림이든 코스로 구성된 한정식이든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단순화된 조리법과 최소한의 장식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담아 누구나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 ‘어라? 이게 한식인가?’ 감탄할 만큼 저자가 개발해낸 요리들은 맛과 멋에서 결코 빠짐이 없다.

그뿐만이 아니다. 최근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가공식품, 화학식품 첨가물, 인공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조리법을 통해 건강에 도움을 줌은 물론 균형 잡힌 영양까지 더했다. 단맛은 설탕이 아닌 꿀 또는 과일로 대신하고 소금의 사용 또한 가능한 줄였다. 드레싱도 시중에 판매되는 것을 이용하기보다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 직접 준비한 ‘나만의 드레싱’을 사용하도록 권한다.

채소, 육류, 밥 & 국수, 해물, 반찬, 후식 등 재료에 따라 메뉴를 따로 구성하였으며, 한식과 함께 즐기는 와인, 식품첨가물 바로 알기, 나만의 드레싱 만들기 등의 유용한 식습관 정보를 함께 담았다. 초보자들을 위한 재료 손질법, 계량하기 등의 과정은 생략하고 새로운 한식조리법과 스타일링 팁 등에 보다 비중을 두었다. 단순한 스타일링의 변화가 아니라 전혀 새로운 개념의 한식을 디자인했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 이상 뛰어난 요리는 없다고 전한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손수 재료를 고르고 직접 요리하는 것만큼 감동적인 식탁은 없는 것이다.
몸에도 좋고 생활도 즐거워지는 우리 음식, 오늘 당장 도전해 보자!

작가 소개

김기호 지음

요리사의 길로 들어선 것은 지난 1998년 우연한 기회에 ‘풀잎사랑’이라는 채식 전문 한정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게 되면서이다. 채식으로 대표되는 참살이 문화가 붐처럼 일어나기 이전 IMF로 모든 국민이 힘들어 하던 시절에 외식업에 덜컥 발을 들여놓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체계적이지 못한 한식 레시피의 표준화를 위해 양념 계량 및 조리방식의 개선 작업을 연구 개발하였으며,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이용하여 사찰음식과 다른 형태의 창작 채식요리를 소개하였다. 그로부터 5년 후 일산 신도시에 자연건강 한정식을 모토로 ‘초록바구니’의 문을 열었다.
현재 전통적인 한식 요리법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료와 요리법을 사용하여 기존 한식이 갖는 고정관념을 벗어나면서도 한식에는 부족했던 스타일링을 요리에 부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의 요리법은 한식이 갖는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재료와 재료 사이의 벽을 허무는 독특한 매력이 있어 젊은 주부나 연인들, 외국인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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