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서울 출생. 1998년 첫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독자와 문단의 기대를 모으며 소설가로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데뷔작과 함께 ‘영등포 삼부작’으로 일컬어지는 장편소설 《삼오식당》과 《나의 이복형제들》을 통해 우리 소설사에서 밀려나버린 사람들의 아픔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2007년 대산창작기금과 2011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천사의 세레나데》, 《구라짱》, 《여기는 은하스위트》, 소설집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등이 있으며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와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과 같은 다수의 청소년 소설을 출간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