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1976년 한국 사회의 변방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제주의 작은 방에서 보르헤스와 로맹 가리, 롤랑 바르트, 고종석이라는 이름을 가진 선생들에게 사사를 받았다. 섬을 탈출해 육지로 건너와서는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 10년 동안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이 시간 동안 한국을, 한국어를 타자의 눈으로 보는 법을 익혔다. 남들과 똑같은 것을 하는 걸 못 견디는 성격 탓인지 대학원에서도 남들이 하지 않는 대화분석론이라는 분야를 공부했다. 지금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어교육학과 사회언어학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2017년 9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약 1년간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에 교환교수로 파견되어, 그곳에서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조금 긴 호흡의 글이지만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에 작은 균열을 내는 돌멩이 같은 글을 쓰려 노력 중이다.

백승주의 책들

분류 인문 | 출간일 2019년 8월 16일
사양 변형판 135x200 · 252쪽 | 가격 14,000원 | ISBN 9791189982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