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가작을 수상하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 창작과 번역을 병행하다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EPI》 《오늘의 SF》 편집위원,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초대 대표로 일했다. 《팬데믹》 《언니밖에 없네》 등에 작품을 실었고,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공저) 《옆집의 영희 씨》 《이사》 등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어둠의 속도》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허공에서 춤추다》 《이름이 무슨 상관이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