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가호 中山可穗

1960년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극단에서 연출가 및 배우로 활동했으며, 서른 살부터 회사에 다니면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1993년 《새우등 왕자》로 데뷔하여 1995년 《천사의 뼈》로 제6회 아사히신인문학상을, 2001년 《흰 장미의 심연까지》로 제14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다. 제127회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꽃가람》과 《감정교육》 《마라케시의 심중》 등 농밀하고 정열적인 연애소설을 발표하면서 레즈비언의 리얼한 연애를 강렬하고 아름답게 그리는 작가로 알려졌다.

이후 작품세계의 폭을 넓히고자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미스터리물 《쾨헬》, 느와르물 《제로 아워》, 일본 전통 가면극인 노(能)를 소재로 쓴 작품집 《약법사》 《비가》, 다카라즈카 3부작 《남자 역》 《여자 역》 《은하 다리》 등을 발표했다.

나카야마 가호의 책들

달콤하고 파멸적인 여자X여자의 사랑, 관계의 심연을 담은 일본 GL 문학의 걸작
지음 나카야마 가호 | 옮김 김재원
분류 해외소설 | 출간일 2023년 2월 20일
사양 변형판 128x188 · 248쪽 | 가격 15,000원 | ISBN 979116737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