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간 언어치료사로 일하며 언어 발달 지체, 말더듬, 발음(조음)장애 등 아동이 겪는 여러 언어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언어치료 수업을 하며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효과도 좋았던 여러 놀이를 정리해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말하는 뇌를 깨우는 언어놀이 육아》 등을 펴냈다. 동시에 말의 문턱에 걸려 넘어져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사회적 편견과 제도적 문제로 소외되는 것을 보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기로 마음먹고 《언어가 숨어 있는 세계》(2023)를 펴냈다.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에서 언어치료를 전공했고, 1급 언어치료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