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다드 라즈(Medard Laz) – 28년간 시카고 교구에서 봉사하고 있는 카톨릭 사제이자 세계적인 영성 교육 지도자이다. 그는 1943년 시카고에서 출생하여 1969년에 사제 서품을 받은 이래 지구상의 버림받고 소외받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 교육 프로그램과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1968년부터 1979년까지 "기독교 가정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결혼을 위한 만남, Marriage Encounter」이라는 사회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무려 200만 명에게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주고 행복한 결혼 생활에 이르는방법을 조언해 왔다. 또 1983년에는 「모든 신의 아이들을 위한 무지개」라는 단체를 동료 사제들과 공동으로 설립해 편모나 편부, 양부모 밑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성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 이 모임은 전 세계 16개국 70만 명의 어린이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라즈 신부는 현재 수많은 상담과 강연, 책 출간 등을 통해 인생의 소중함과 서로를 향해 열려 있는 관심이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임을 전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사랑의 메신저이다. 라즈 신부는 첫 작품인 「내 영혼을 높이 쳐드소서」를 발간한 이래 「행복한 결혼을 위한 여섯 단계」「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의 홀로서기」 등 주로 인생과 사랑, 나눔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은 아홉 권의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