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생. 교토대학교 사회학 박사과정 수료. 도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2011년 명예 교수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국내의 여성 활동 지원과 단체 간 연결을 위해 NPO법인 WAN(Women’s Action Network)을 설립, 현재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1994년 《근대가족의 성립과 종언》으로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 《스커트 밑의 극장》 《90년대의 아담과 이브》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내셔널리즘과 젠더》 《여자놀이》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여성과 사회 문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 연세대학교 조한혜정 교수와의 서간집 《경계에서 말한다》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