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함부르크 출생.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영화 <타이타닉>에 그림을 담당했다. 2002년에 데뷔소설 《플러시 천둥번개(In Plüschgewittern)》를 발표했다. 2008년에는 《밴 앨런 대의 이쪽 편(Diessets des Van-Allen-Gürtels)》으로 독일 소설가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많지 않지만 발표할 때마다 항상 놀라움을 선사해 온 헤른도르프는 문단의 익숙한 패턴에서 벗어나는 또 하나의 장편소설 《우리들의 발라카이(Tschick)》를 내놓았다. 이 책으로 2011년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비롯해 하이델베르크 시가 수여하는 클레맨스 브렌타노 문학상과 2012년 노이뮌스터 시가 수여하는 한스 팔라다 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