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심쿵 소설,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

우리는 밤을 좋아했고 우리의 청춘을 좋아했지
하지만 사실 우리는 스스로 누굴 좋아하는지는 몰랐어.

특정한 장소에 갈 때마다 자꾸 떠오르는 얼굴이 있나요? 길을 걷다 스쳐지나는 낯선 이의 향수냄새가 너무 익숙해서, 괜스레 마음 아파본 적 있나요?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들을 달콤하게 풀어내는 책이에요. 어느 겨울,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마시던 따뜻한 밀크티처럼요.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는 원래 중국 웨이보 블로그에 작가가 올린 잠자리에 들기 전 읽는 이야기’ 시리즈로 출발했는데요. 이 시리즈는 150만 번 리트윗, 4억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우리나라 인구 10배 가까이 되는 조회수라니… 대륙의 스케일은 역시 다르군요). 책으로 출간된 후에는 수록된 이야기 중 열 편이 영화화되고, 젊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7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어요. 인기의 비결은 이 시대 청춘 남녀의 이야기 속에 담겨있는 ‘달콤한 감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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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의 소소한 사랑 이야기를 다룹니다. 여기에는 잊을 수 없는 아련한 추억사랑하면서 감수해야 하는 아픔생리사별의 처연한 고통숙명적인 만남과 그럼에도 자꾸 어긋나는 인연격정과 소란이 잦아들면 찾아오는 고요한 따뜻함이 녹아 있지요.

명랑하고 상큼한 유머환하게 웃다 코끝이 찡해지는 소소한 일화누군가를 그리워하게 하는 저릿한 감성의 이야기… 이 모든 이야기는 어느새 ‘그녀와 그와 당신과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어갈 거예요. ‘첫사랑고백집착따뜻함다툼포기추억’ 그리고 탄생이라는 여덟 개 장 속에 나뉜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는 아련한 추억 속을 더듬게 됩니다. 어쩌면, 누군가를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자기 자신의 그림자를 발견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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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는 출간되기 전, 서평단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서평단에 응모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든 분들을 서평단으로 모시기는 힘들었어요. 그 대신 안타까워하실 마음을 헤아리며, 책을 먼저 읽어보실 수 있도록 포스트 연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본격 심쿵 소설,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를 포스트 연재로 만나보세요~ 자, 모두 설렐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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