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손자병법1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명장 손무와 그의 손자인 손빈이 함께 3대에 걸쳐 저술한 병서 손자병법을 소설화한 작품. 손자병법은 예로부터 작전의 성전(聖典)으로서 많은 무장들에게 존중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경영의 요지와 인사의 성패 등에도 비범한 견해를 보이고 있어 인생문제 전반에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지난 1981년 출간되어 3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었다
<자유부인>의 작가 정비석이 1981년에 발표, 300만부라는 당시 한국출판사상 최대 판매부수를 기록했던 소설을 새로이 꾸몄다. 천하의 명장 손무와 그의 손자 손빈, 제세의 호걸 오자서와 경국지색 서시, 와신상담으로 복수의 칼을 가는 5패 16국의 제왕들-희대의 영웅과 미녀들이 엮어가는 흥망성쇠와 이합집산의 드라마를 통해 인간사의 철리를 새삼 깨우쳐준다.
<차례>
작가의 말 … 4
흥망의 기본 … 9
천하의 표랑객 … 42
초진대전 … 62
진의 기계 … 89
고전장에 배우다 … 119
안평중의 호기 … 146
기질의 찬역 … 170
간신의 농간 … 196
쫓는 자, 쫓기는 자 … 224
끝없는 형극의 길 … 258
오 왕가의 내홍 … 281
작품연보 … 314작가의 말 … 4
흥망의 기본 … 9
천하의 표랑객 … 42
초진대전 … 62
진의 기계 … 89
고전장에 배우다 … 119
안평중의 호기 … 146
기질의 찬역 … 170
간신의 농간 … 196
쫓는 자, 쫓기는 자 … 224
끝없는 형극의 길 … 258
오 왕가의 내홍 … 281
작품연보 … 314
1980년대 말, 당시로는 경이적인 300만부 판매 기록을 올리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군림했던 소설. 당시 중국 역사 고전소설 붐을 일으키며 함께 인기를 끌었던 ‘이문열 삼국지’가 여전히 확고부동의 스테디셀러로 군림하는 반면, <소설 손자병법>은 1991년 저자가 유명을 달리하고, 출판사도 부도를 겪으며 서점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소설 손자병법의 시대적 배경은 제 진 초 오 월의 춘추오패가 각축하던 춘추시대 말. 초나라의 오자서는 아버지와 형의 억울한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오왕 부차에게 몸을 의탁한다. 오왕은 오자서의 용맹과 손자병법을 지은 손무의 지략을 앞세워 월왕 구천에게 회계산의 치욕을 안긴다.
‘오월동주’ ‘와신상담’, 천하절색 서시의 ‘효빈’ 등 고사성어가 만들어진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와 월의 용쟁호투, 오자서의 용맹과 억울한 죽음 이야기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대단한 마력으로 독자를 붙잡는다. 1~3권은 손자병법을 소설화한 것이고 4권은 원전을 번안한 것이다. 개정판은 애초의 고려원 판의 내용은 손대지 않고 장정과 편집 형태만 요즘에 맞게 변화시켰다.
2002년 11월 2일 토요일
김태훈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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