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사 제이콘텐트리m&b에서 10년간 피처에디터로 일했다. 크고 작은 인터뷰로 각기 다른 결을 지닌 천여 명의 사람을 만나 수만 개의 질문을 던졌다. 10년차가 되던 해에 프랑스로 날아가 3년 동안 살며 유럽 그림책의 현장 곳곳을 취재했다. 그곳에서 네이버 ‘오늘의 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여성중앙〉의 외부 필자로 활동하며 그림책에 대한 글을 썼고, 현재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며 창의적으로 삶을 꾸려가는 아버지를 위한 잡지 〈볼드 저널bold journal〉의 콘텐츠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명화가 내게 묻다》 《그때는 누구나 서툰 여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