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독일 바덴-뷔르템부르크에서 태어났다. 1965년부터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아도르노에게 철학을 공부했으며, 그 외에 독문학과 예술사를 전공했다. 1976년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서독 노동자문학 발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어서 〈베를린 노트〉의 편집자이자 편저자로 일했다. 괴테, 실러, 쇼펜하우어, 호프만, 니체, 하이데거 등을 다룬 전기와, 인간의 근본 문제, 곧 낭만주의, 선과 악, 진리의 문제 등을 다룬 책들을 썼으며, 2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철학 에세이스트로서 프리드리히 니체 상을 비롯해 여러 차례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낭만주의》 《괴테와 실러》 《실러 혹은 독일 관념론의 발견》 《니체: 그의 생애와 사상의 전기》 《독일에서 온 대가: 하이데거와 그의 시대》 《우리는 세계화를 얼마나 견딜 수 있나》 《악 또는 자유의 드라마》 《인간은 얼마만큼의 진실을 필요로 하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