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쿠마에서 태어났다. 호주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도발적인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그 전에는 시드니 공과대학에서 창작예술 석사 학위를, 찰스 스터트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짐 해밀턴상 수상작 《한 소녀의 조각들(Pieces of a Girl, 1999)》로 데뷔했다. 2016년 스텔라상을 수상하고 인디북 어워즈 ‘올해의 소설’ ‘올해의 책’에 선정된 《자연의 법칙(The Natural Way of Things, 2015)》과 2020년 호주출판협회 ABIA 문학상을 수상하고 총리문학상과 스텔라상 최종 후보에 오른 《주말(The Weekend, 2019)》로 호주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발표한 일곱 번째 장편소설 《상실의 기도》가 2024년 부커상 최종 후보, 2025년 〈뉴욕타임스〉 ‘상반기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고 더블린 국제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호주 훈장을 수훈했으며, 〈호주 파이낸셜 리뷰〉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외 작품으로 장편소설 《침수된 성당(The Submerged Cathedral, 2004)》 《아이들(The Children, 2007)》 《동물 인간(Animal People, 2012)》, 논픽션 《사랑과 허기(Love and Hunger, 2012)》 《작가의 방(The Writer’s Room, 2016)》 《눈부신 해법(The Luminous Solution, 2021)》 등이 있다. 〈뉴욕타임스〉 〈가디언〉 〈리터러리 허브〉 〈시드니 모닝 헤럴드〉 〈새터데이 페이퍼〉 등에 기사와 에세이를 기고하는 등 다양한 문필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시드니에 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