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최강의 천재 갱단, 그들이 돌아왔다! 명랑한 은행 강도 4인방의 인질구출 대작전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
이 시대 최강의 천재 갱단, 그들이 돌아왔다!
명랑한 은행 강도 4인방의 인질구출 대작전
인간의 온갖 추태와 사회 병폐를 한 편의 영화처럼 경쾌하고도 유머러스하게 펼쳐낸 이사카 고타로의 회심작
최강의 천재 갱단이 펼치는 또 하나의 “절대 코믹” 활극
‘현금수송차 잭’ 사건으로부터 1년. 유쾌하고 스마트한 4인조 은행 강도단이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은행나무 刊)으로 돌아왔다.
이사카 고타로의 신작 장편소설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은 4인조 은행 강도단이 엉뚱하게 유괴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한 편의 영화처럼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스토리 속에 인간의 온갖 추태와 사회 병폐를 고발하고 있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저마다 독특한 재능을 지닌 4인조 은행 강도가 노획물을 또 다른 강도단에게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의 속편으로, 독자들의 성원으로 탄생한 이사카 고타로의 첫 속편인 만큼, 한층 더 세련되고 한결 성숙해진 작가의 면면이 엿보이는 쾌작이다.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본상 수상작이자 이사카 고타로 붐의 선구가 된 작품으로, 영화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는 11월에 우리나라에서 개봉한다.
더욱 치밀하게 계산된 구성, 경쾌함과 쿨함이 공존하는 이사카 월드의 진수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경쾌한 템포, 감각적인 대사, 퍼즐과도 같은 정교한 구성, 치밀한 복선’으로 대표되는 이사카 작품 세계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대수롭지 않던 사건이 빈틈없이 정교한 하나의 이야기로 수렴되는 ‘계산된 구성력’과 경쾌한 상황 전개, 개성 넘치는 서브 캐릭터까지, 이 작품에서 이사카 고타로는 유쾌한 천재 작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전작을 통해 “독자들께서 나중에 한번 ‘그러고 보니, 그들은 어떻게 됐을까?’ 하고 떠올려주면 더 이상 기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던 이사카는, 이 책에서 그러한 독자들의 궁금증에 답하듯 명랑한 갱단의 일상을 보여준다. 작품의 전반에서 멤버들은 각자 공무원으로, 카페의 주인으로, 비정규직 사원으로, 백수로 일상을 보낸다. 그리고 각자는 사소한 ‘일상의 수수께끼’에 관계되는데, 각자가 조우한 이 사건들은 소설 중반, 화려한 은행 습격 뒤에 불쑥 떠오른 ‘아가씨 유괴 사건’과 기묘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이 뿔뿔이 흩어져 있던 사건들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사건으로 연결되는 구성은 이 작품의 묘(妙)라고 할 수 있다.
영화광인 이사카 고타로는, 90분짜리 영화의 영상을 펼쳐 보이듯, 집중력 있고 스타일리시하게 상황을 전개시킨다. 주인공들의 시답잖은 입씨름과 곳곳에 박혀 있는 복선, 하이템포적인 두뇌 싸움, 이사카 고타로식 격언은 작품에 재미를 더해준다.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은 한 편의 영화처럼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이지만, 그 가벼운 웃음 속에서 인간의 추태와 사회 병폐를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사회 고발’은 이 작품이 주는 덤일 것이다. 이 작품의 소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읽는 동안 힘든 세상살이를 잊을 만큼의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이것은 ‘독자들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온’ 작가의 의도이기도 하다.
줄거리
가나가와 현의 시청 4층 지역생활과. 한 노인이 불평을 제기하고 있다. 수상한 자가 동네에 어슬렁거린다는 것. 시청 근무 7년차 오쿠보는 이런 주민들을 상대하느라 죽을 맛이다. 상사 나루세와 함께 노인을 달래서 돌려보낸 바로 그날, 한 아파트 옥상에서 그가 인질로 잡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교노가 운영하는 카페의 단골 후지이는 술만 마시면 완전히 기억을 잃는다. 그날도 여자를 헌팅해서 함께 집에 돌아간 듯한데, 남아 있는 건 그녀의 편지뿐. 후지이는 교노의 도움을 받아 원나잇스탠드의 메모를 남기고 사라진 ‘환상의 여자’를 찾아 나선다.
유키코의 직장 동료 아유코는 아르바이트하는 바에서 유명 연극의 공연 티켓을 전달받는다. 누가 구하기 힘든 이 티켓을 전하고 사라졌는가. 아유코에게 티켓을 전한 수수께끼의 인물을 찾기 위해 유키코가 나섰다.
공원에서 난데없이 구타를 당한 중년男 와다쿠라. 우연히 그 현장에 있던 구온은 ‘털 깎인 양’을 연상시키는 의지박약에 비관주의자인 와다쿠라를 도와 범인을 쫓는다.
한편, 언제나처럼 순조롭게 은행을 턴 4인방은 우연찮게 작업 현장에서 유괴사건을 목격한다. 유괴당한 여자는 거대 약국 체인 사장의 딸. 유괴사건은 4인방이 각각 조우한 일상의 사건과 미묘하게 연결되는데…….
공연한 참견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아가씨 탈환 작전’에 열을 올리는 4인조 갱단. 그들은 과연 그녀를 유괴범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추천의 글
★★★★★ 또 네 명의 은행 강도를 만날 수 있을까? 기다려진다.
★★★★★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악당들. 전작보다 치밀한 구성과 즐거운 대화에 다시 한 번 감탄!
★★★★★ 명랑한 갱에게 매료된 팬으로서, 그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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