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 년 전 미학 명강의를 오늘 다시 듣는다!

헤겔의 미학강의 1

예술미의 이념 또는 이상

원제 Vorlesungen über die Ästhetik

지음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 옮김 두행숙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10년 7월 1일 | ISBN 9788956603506

사양 변형판 152x225 · 532쪽 | 가격 23,000원

분야 인문

책소개

관념철학의 완성자 헤겔의 명저인 《미학강의(Vorlesungen über die Ästhetik)》를 완역한 미학 필독서. 전3권, 원고지 8천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이 책에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수많은 작품을 아우르며 변증법적 철학체계에 기반을 둔 헤겔의 미학관이 잘 반영되어 있다.
《미학강의》 1권에서 헤겔은 종래의 예술에 대한 통념들을 폭넓게 검토하면서 예술과 예술미의 본질에 대해 규명한다. 그에 앞서 칸트, 실러, 빙켈만, 셸링 등 미학자들이 세운 예술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자연미와 대립되는 예술미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체계적이고 장대하게 펼친다. 또한 인간 개인과 집단, 인간정신과 감각, 인간의 자유와 예속 등 이중구조 속에서 나타나는 조화와 갈등이 어떻게 예술로 발전되어 가는지를 놀라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작가 소개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지음

독일의 철학자이자 독일 ‘이상주의(理想主義, Idealismus)’ 철학의 이론을 완성한 거장. 1770년 독일 남부 슈투트가르트에서 궁정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튀빙겐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1793년에 스위스로 가서 당시 베른의 영향력 있는 정치가인 폰 슈타이거(von Steiger) 집안의 가정교사로 일하며 이 가문이 소장한 방대한 양의 서적을 읽는 기회를 가졌다. 여기서 얻은 폭넓고 심오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훗날 그는 자신의 철학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
1801년 독일 동부 예나(Jena)대학교의 강사직에 임명된 후 불후의 명저 《정신현상학(Phänomenologie des Geiste)》(1807년)을 썼고, 이어서 두 번째 저서인 《논리학(Wissenschaft der Logik)》(1812년)을 출간하였다. 1816년에 하이델베르크대학교 교수로, 1818년에는 당대의 유명한 철학자 피히테의 뒤를 이어 베를린대학교 교수로 임명되었고, 세 번째 명저인 《법철학 강요(Grundlinien der Philosophie des Rechts)》(1821년)를 출간하였다. 대학 강사 시절인 1802년에 당시 독일문화의 중심지였던 드레스덴을 비롯해, 1822년 브뤼셀, 1824년 빈, 1827년 파리와 프라하, 칼스바트로 여행하면서 수많은 전시, 공연, 오페라 등을 관람하였고, 특유의 독창적이고 진지한 예술 감각을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하이델베르크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미학 또는 예술철학(Ästhetik oder Philosophie der Kunst)’ 강의를 하였으며, 이 내용을 제자인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Heinrich Gustav Hotho)가 정리하여 그의 사후 출간한 것이 바로 《미학강의(Vorlesungen über die Ästhetik)≫이다.
일찍이 스피노자와 칸트, 루소 그리고 괴테의 영향을 받았으며, 열아홉 살에 직접 겪은 프랑스 혁명은 그가 이성과 자유에 바탕을 둔 철학을 과제로 삼는 데 하나의 단초가 되었다. 또한 루소의 사상, 고대 그리스의 철학과 예술 나아가 칸트, 피히테 등 당대의 주요 철학들을 깊이 탐구하면서 근대의 온갖 분열된 상황에 맞서 삶의 근원적인 총체성을 되살리려는 이상을 세웠다.
근대철학과 문화, 사회 안에서 주체와 지식의 대상인 객체, 정신과 자연, 자아와 타자, 권위와 자유, 지식과 신념,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사이의 긴장과 모순으로 가득 차 있는 현상을 헤겔은 ‘절대정신’을 중심으로 하는 자신의 철학체계 안에서 합리적으로 규명하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당대 최고의 철학자로 인정받던 헤겔은 1831년 병으로 사망했지만, 1820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헤겔학파’를 통해 독일은 물론 세계적으로 그의 철학이 널리 전파되면서 후세에 큰 영향을 끼쳤다.

두행숙 옮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독일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서강대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과 철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서강대에서 독일문학과 독일문화, 독일어를 강의하면서 번역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창작소설로 《길들여진 고독》이 있으며, 주요 번역서로는 헤르만 헤세 수필집 《정원 일의 즐거움》과 《인생을 보는 지혜》 《헤세, 내 영혼의 작은 새》를 비롯해 《시간이란 무엇인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꿈꾸는 책들의 도시》 《멸종-사라진 것들. 종과 민족 그리고 언어》 《하얀 마사이》 《디지털 보헤미안》 《레아》 《은하수를 여행했던 천재들의 역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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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평
“진정한 美란 감성이 아닌 이념의 영역”
출처: 문화일보
지난 199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역본으로 소개됐던 ‘헤겔미학’이 ‘헤겔의 미학강의’(은행나무)로 이름을 바꿔 1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됐다.

‘헤겔의 미학강의’는 독일문학 전공자인 두행숙씨가 전 3권, 200자 원고지 8000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텍스트 번역문을 오랜 시간 다듬고 개념들을 재정리한 뒤 도판을 보강해 다시 출간한 것. 모두 3권으로 구성된 완역판 ‘헤겔의 미학강의’는 1832~1845년 사이에 출간된 헤겔의 저작들을 바탕으로 독일 주어캄프 출판사가 편찬한 ‘헤겔전집’(전 20권) 가운데 제13~15권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헤겔이 하이델베르크대와 베를린대에서 강의한 ‘미학 또는 예술철학’의 내용을 제자인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가 정리해 헤겔 사후 출간한 것이다.

기사보러 가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070101032230074001
‘예술의 본질-형식-이론’ 헤겔의 사유 집대성
출처: 동아일보
◇헤겔의 미학강의/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지음·두행숙 옮김/전 3권·532〜980쪽·각 권 2만3000〜3만2000원·은행나무

헤겔의 예술적 사유를 집대성한 방대한 텍스트다. 1996년 완역본으로 출간한 책의 번역 문장을 다듬고 개념을 재정리했다.

http://news.donga.com/3/all/20100703/29588140/1
"헤겔의 미학강의" 재출간
출처: 부산일보
△1996년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출간됐던 "헤겔 미학"이 "헤겔의 미학강의"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됐다.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독일문학을 전공한 두행숙 박사가 번역했는데, 헤겔이 하이델베르크와 베를린대학교에서 강의한 "미학 또는 예술철학"의 내용을 제자인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가 정리해 헤겔의 사후 출간한 것이다. 헤겔 특유의 변증법적 철학체계에 기반을 둔 예술적 사유를 엿볼 수 있다.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90000&newsId=20100702000200
근대 미학 필독서
출처: 한겨레
1996년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출간됐던 <헤겔 미학>이 <헤겔의 미학 강의>라는 이름으로 14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나왔다. 오랜 시간에 걸쳐 번역 문장을 다듬고 개념들을 재정리했으며 도판을 더욱 풍성하게 실어 좀더 생생하게 헤겔의 미학 강의를 전한다. 근대 미학 필독서.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428669.html
아름다움이란 감성이 아니라 이념에서 이해되는 것
출처: 세계일보
독일 철학자 헤겔이 하이델베르크대와 베를린대에서 한 강의를 제자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가 정리해 헤겔 사후 출간한 강의안. 헤겔은 ‘미학은 예술철학’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아름다움이란 감성이 아니라 이념에서 이해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미보다 정신의 소산인 예술미가 더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00702002717&subctg1=&subctg2=
헤겔의 미학강의 출간
출처: 대전일보
헤겔의 미학강의(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 지음·두행숙 옮김)=독일의 저명한 철학자 헤겔이 헤이델베르크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한 강의를 제자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가 정리해 출간했다. 15년만에 출간되는 개정판으로 책에서 헤겔은 미학은 예술철학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자연미보다 정신의 소산인 예술미가 더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893229
헤겔의 미학강의 출간
출처: 매일경제신문
독일을 대표하는 철학자 헤겔이 하이델베르크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한 강의를 제자가 정리해 헤겔 사후 출간한 책이다. 1996년 출간됐던 완역본의 개정판으로 번역문장을 다듬고 개념들을 다시 정리했으며 도판도 더 많이 실었다.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348717
국내 최초로 완역된 <헤겔미학>의 개정판
출처: 경향신문
헤겔의 미학강의(프리드리히 헤겔 | 은행나무) = 1996년 국내 최초로 완역된 <헤겔미학>의 개정판. 번역 문장을 다듬고 신화와 예술 도판도 더 많이 넣었다.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1007021702075&code=900308
헤겔의 미학강의(전3권) 출간
출처: 연합뉴스
헤겔의 미학강의(전3권) = 독일 철학자 헤겔이 헤이델베르크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한 강의를 제자 하인리히 구스타프 호토가 정리해 헤겔 사후 출간한 강의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335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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