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D-7, 내 생애 가장 위험한 일주일이 시작됐다!

결혼전야

지음 김선정

브랜드 팬덤 | 발행일 2013년 11월 14일 | ISBN 9788956607306

사양 변형판 130x190 · 284쪽 | 가격 11,500원 (전자책: 8,000원)

분야 국내소설

로맨틱코미디 영화 11월 개봉!

책소개

결혼까지 D-7,

내 생애 가장 위험한 일주일이 시작됐다!

 

★ 로맨틱코미디 영화 <결혼전야> 11월 개봉! ★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결혼! 바로 그 결혼을 화두로 결혼 일주일 전 찾아오는 ‘매리지 블루’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 《결혼전야》가 출간되었다.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생긴 불안감과 갈등을 경쾌하게 풀어내며 우리 시대 결혼의 진짜 모습을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연애 7년차로 더 이상 설레지 않는 감정에 결혼을 망설이는 원철과 소미, 결혼 일주일 전 서로의 과거를 알게 되고 패닉상태에 빠지는 태규와 주영, 자라온 환경과 가치관의 차이로 결혼을 준비하며 사사건건 부딪치는 대복과 이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국제커플로 나이와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와 갈등을 겪는 건호와 비카까지…… 네 커플이 맞닥뜨리게 되는 결혼의 다양한 양상은 드라마 속 로맨틱한 이야기가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결혼의 모습이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순간인 ‘결혼전야’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이 소설은 개성 넘치는 각각의 캐릭터가 매력을 뽐내는 한편, 마치 내 이야기를 보는 것 같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랑스러운 네 커플의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결혼전야! 이들은 과연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소설은 11월 21일 개봉하는 영화로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개봉 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은 <결혼전야>는 로맨틱코미디 영화 사상 초호화 캐스팅(김강우-김효진, 이연희-옥택연, 마동석-구잘, 이희준-고준희 그리고 주지훈)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말 이 사람이 내 운명의 반쪽일까?

과연 우리 결혼생활이 행복할 수 있을까?

 

좌충우돌 네 커플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매리지 블루’

 

태규+주영(김강우+김효진)

전직 야구선수 태규와 비뇨기과 의사 주영은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 자연스레 연인이 되었다. 한 번의 이별을 경험한 뒤 다시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되지만 그들 사이에는 공유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결혼식을 단 일주일 남겨두고, 태규는 주영이 감춰온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

 

원철+소미(옥택연+이연희)

스타 셰프 원철과 네일 아티스트 소미는 칠 년간 만나왔다. 그들이 결혼을 약속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칠 년이나 사귀었으니까. 결혼하자는 말을 먼저 꺼낸 소미의 마음 한켠에 불안이 자리한다. 그와 함께 있어도 더 이상 설레지 않는데, 이대로 결혼해버려도 되는 걸까?

 

건호+비카(마동석+구잘)

꽃집 노총각 건호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절세미녀 비카! 건호는 그녀와의 밤이 너무 무섭다. 어리고 예쁘기까지 한 그녀 앞에만 서면 자꾸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완벽한 그녀는 대체 왜 나 같은 남자와 결혼하려는 걸까?’ 건호는 그녀와 함께하는 밤마다 불안하기만 하다.

 

대복+이라(이희준+고준희)

즉흥적인 원나잇이 결혼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병원의 데스크에서 일하는 대복과 웨딩플래너 이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취향부터 살아온 환경, 종교, 결혼에 대한 생각까지…… 완벽한 결혼을 꿈꿔온 이라는 그래서 불안하다. 이 모든 게 잘못된 선택일까봐. 대복은 그런 이라가 답답하다. 삼십 년을 따로 살아왔는데 다른 건 당연한 거 아닌가?

 

그리고…… 경수+소미(주지훈+이연희)

소미는 결혼 일주일 전, 원철 몰래 혼자서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만난 여행가이드 경수. 소미는 자유로운 그의 스타일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여행 내내 티격태격하지만 어느 순간 소미의 마음이 흔들린다. 마음에 이는 여진, 이 흔들림은 대체 뭘까?

 

결혼은 사랑의 마침표가 아니다,

새로운 2막을 꿈꾸는 사람들의 약속이다

 

결혼은 사랑으로 하는 걸까, 의리로 하는 걸까? 결혼은 꼭 닮은 사람을 만나야만 할 수 있는 걸까, 달라도 서로 맞춰가야 하는 걸까? 결혼에 대한 모든 질문들을 보여주는 이 소설은 ‘결혼 전 일주일’이라는 한정된 시간을 설정한 채 서로 다른 네 커플의 이야기를 넘나든다.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결혼식 7일 전, 그리고 모두가 꿈꾸는 아름답고 완벽한 결혼식, 하지만 현실은 이와 다르다. 결혼을 앞두고 찾아오는 우울함과 불안함, 바로 이 결혼 전 증후군이 가장 행복해야 할 시간을 인생 최악의 순간으로 뒤바꿔버리는 것이다. 결혼은 연애와는 180도 다르다는 사실을 결혼을 결심했을 때 맞닥뜨릴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통해 보여준다. 감춰져 있던 상대의 과거, 오랜 연애 끝에 찾아온 권태, 종교, 집안문제, 연애할 땐 생각지도 못했던 현실의 벽, 국적의 차이에서 온 문화 차이 등등…… 결혼은 환상이 아닌 현실임을 소설은 날카롭게 묘파해내고 있다.

 

“네, 솔직히 말할게요. 결혼 힘들어요. 왜냐구요? 결혼하면 사랑, 섹스, 가족, 이 세 가지가 짠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실은 이 잘못된 환상 때문에 다들 힘들어져요. 여러분들도 다들 아시잖아요! 사랑하기 때문에 섹스 문제를 참아야 할 때도 있고, 섹스는 괜찮은데 가족이 생기는 건 너무 싫을 수도 있고, 가족이 생기는 바람에 사랑이 식을 수도 있고, 암튼 이 사랑, 섹스, 가족이라는 게 동시 달성이 불가능한 욕망이라는 사실, 다 알면서도, 또 그것도, 평생 단 한 사람을 통해 해결하라는 거, 이게 대체 말이 돼요?” (274~275쪽)

 

‘결혼이란 대체 무엇일까?’라는 질문은,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바꿔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네 커플은 각각 다른 사랑의 양상을 보여준다. 만난 지 일 년은커녕 육 개월도 안 돼서 결혼하게 된 커플, 나이와 국적의 차이마저 극복한 커플, 오랜 연애로 이게 사랑인지 의리인지 혼란스러운 커플…… 결혼을 약속하게 된 과정만큼이나 사랑해온 시간들도 모두 다르다. 사랑은 서로 다르게 살아온 시간을 이해하려 애쓰는 순간이기도 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대의 과거를 품어주는 마음이기도 하다. 이 마음과 시간들이 모여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

 

“맹세합니다.

당신에게, 오직 당신에게만 실망할 것을 맹세합니다.

내 후회의 유일한 대상이 당신일 것을 맹세합니다.

당신과 결혼할 수 없는 이유, 하면 불행해질 것들에 대한 경우의 수, 다 따져봤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불행들에 대한 희생을 하기로 선택한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275~276쪽)

 

이 소설은 좌충우돌하는 험난한 결혼을 통해 결국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결혼을 일주일 앞둔 불안한 순간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결혼은 사랑의 마침표가 아니다. 그 뒤엔 또다른 결말, 또다른 사랑의 모습이 자리할 수도 있다. 이처럼 매리지 블루를 사랑스럽고도 유쾌하게 그려낸 이 소설은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연애는 꿈, 결혼은 현실

결혼의 신뢰 조건=진실 80+비밀 20?

연애는 설렘, 결혼은 안정감?

D-day까지 마지막 이틀, 모두가 카오스에 빠지다

D-day, 결혼은 사랑의 마침표가 아니다

작가 소개

김선정 지음

<미녀는 괴로워>로 웃음을, <사랑 따윈 필요 없어>로 아픔을, <국가대표>로 감동을 배웠다. 이렇듯 영화 시나리오를 쓰면서 세상과 삶에 대해 알게 되었다.
1998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하면서 시작된 글쓰기 여정은 2002년 제10회 젊은 연극제에 순수 창작극인 <로미오&줄리엣 닷컴>을 출품하며 시작됐고, 2005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면서 비로소 프로작가로 도약하게 됐다. 2011년 현재는 로맨스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다.
《로마의 휴일》은 시나리오 작가가 아닌 소설가로서 그녀가 세상에 내놓는 첫 작품이다.

김선정의 다른 책들

전자책 정보
ISBN 9788956607320 | 가격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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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평
영화 \'결혼전야\' 소설부터 읽으셔요
출처: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114_0012514093&cID=10603&pID=10600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결혼을 1주 앞둔 커플들의 매리지 블루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가 14일 소설로 나왔다.

영화 ‘국가대표’ ‘사랑따윈 필요없어’ ‘미녀는 괴로워’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고 소설 ‘로마의 휴일’을 펴낸 작가 김선정이 썼다. 결혼을 앞둔 네 커플의 불안과 갈등을 담았다.

이 영화를 투자배급하는 씨너스엔터테인먼트는 “소설은 2013년 현재 결혼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결혼이 동화와 같은 아름다운 환상이 아닌 현실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사연이 마치 나의 이야기인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결혼을 앞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내용”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21일 개봉한다.

gogogirl@newsis.com
‘결혼전야’, 김강우-김효진vs옥택연-이연희 등의 이야기 소설로
출처: 파이낸셜뉴스
http://star.fnnews.com/news/index.html?no=251372


‘결혼전야’ 4커플의 이야기가 소설로 재탄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결혼식 일주일전 인생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4커플의 메리지 블루를 그린 영화 ‘결혼전야’의 이미 결혼을 했거나 앞으로 결혼을 앞둔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풍성한 스토리가 소설로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국가대표’, ‘사랑따윈 필요없어’, ‘미녀는 괴로워’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며 영화계에서의 왕성한 활동은 물론 장편소설 ‘로마의 휴일’을 출간한 바 있는 작가 김선정이 집필을 맡아 결혼을 앞둔 4커플의 불안과 갈등을 경쾌하고 사랑스럽게 그리며 2013년 현재 결혼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누구에게나 인생에 있어 한번쯤 찾아오는 순간인 결혼전야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소설 ‘결혼전야’는 결혼이 동화와 같은 아름다운 환상이 아닌 현실임을 간파하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사연이 마치 나의 이야기인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키게 한다.

한편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4커플의 공감 100% 웨딩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린 2013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기대작 ‘결혼전야’는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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