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로 웃음을, <사랑 따윈 필요 없어>로 아픔을, <국가대표>로 감동을 배웠다. 이렇듯 영화 시나리오를 쓰면서 세상과 삶에 대해 알게 되었다.
1998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하면서 시작된 글쓰기 여정은 2002년 제10회 젊은 연극제에 순수 창작극인 <로미오&줄리엣 닷컴>을 출품하며 시작됐고, 2005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면서 비로소 프로작가로 도약하게 됐다. 2011년 현재는 로맨스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다.
《로마의 휴일》은 시나리오 작가가 아닌 소설가로서 그녀가 세상에 내놓는 첫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