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모든 여성들에게 전하는 뜨거운 파이팅, 이 땅의 모든 남성들에게 날리는 거침없는 왕직구

여자도 아내가 필요하다

지음 왕상한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14년 4월 30일 | ISBN 9788956607757

사양 변형판 152x215 · 320쪽 | 가격 13,000원 (전자책: 9,000원)

분야 비소설

책소개

“여자로, 아내로, 며느리로, 직장맘으로… 늘 바쁜 당신,

누구보다 사랑받을 자격이,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맘상한’ 대한민국 여성의 속을 확! 풀어줄

왕상한 교수의 통쾌하고 화끈한 왕직구

 

고달픈 여자 인생에 보내는 뜨거운 파이팅

무심하고 이기적인 남자들을 향한 거침없는 직언!

TV <생방송 심야토론>, 라디오 <왕상한의 세계는 우리는>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 잘 알려진 서강대학교 법과대학 왕상한 교수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만큼 바쁘게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의 여성들을 위한 에세이 ⟪여자도 아내가 필요하다⟫를 출간했다.(은행나무 刊)

그동안 그의 인생을 변화시킨 책 이야기를 담은 《결정적인 책들》과, 가족의 소중함과 자녀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하는 《왕상한 교수의 딸에게 쓰는 편지》 등 두 권의 대중 에세이를 펴낸 바 있는 왕 교수가 일과 가족에 치여 자기 인생은 늘 뒷전이었던 3․40대 여성들의 속상한 마음을 다독여주고, 아내의 수고를 당연한 듯 여기고 사는 눈치 없는 남자들에게 여자의 속마음, 아내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기 위해 쓴 세 번째 에세이다.

우연히 한 여성 CEO의 강연에 참석했다가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여자들의 고민, 여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고달픔을 듣게 된 저자는 가족과 남편의 무관심, ‘어진 어머니’ ‘현명한 아내’ ‘슈퍼맘’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이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무엇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꿈보다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야 하는 현실에 익숙해온 여자들에게 힘을 북돋우고, 그들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일이 시급하다는 걸 깨달았다. 특히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직장맘으로 언제나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절실히 다가왔다.

 

오늘을 사는 많은 대한민국의 남편들이 그렇겠지요. 늘 그 자리에 있어서 소중함을 모르고, 존재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해주지 못한 채 그저 ‘사느라 바빠서’라는 변명 뒤에 숨어 아내를 더 섭섭하게, 쓸쓸하게 만든 적이 많았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햇수로 13년이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세월 동안 아내의 남편으로 살아오면서, 대한민국 보통 남편의 점수를 받으면서, 제가 가장 많이 했던 후회는 더 많이, 더 자주 아내의 편이 되어주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원하는 만큼, 바라는 방식으로 아내를 위로해주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 <나가는 글> 중에서

 

여성의 존재 가치, 소중함 일깨우는 위로와 치유

책에서는 곁에서 아내를 지켜보고 함께 겪어온 결혼 13년차 남편으로서 임신과 출산, 육아, 집안 살림, 고부관계, 직장생활, 나이 듦을 통해 여자들이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상처와 고민, 스트레스 등을 꼼꼼히 짚어가며 여성 스스로 혹은 가족의 도움과 관심을 통해 치유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과중한 책임감으로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로하고, 아내의 행복을 위해 남편이 곁에서 도울 수 있는 간단한 팁도 넌지시 귀띔해 준다.

 

“여보, 나 못생겨졌지?” 아마 임신 기간 내내 이 질문은 끊임없이 계속될지도 모릅니다. 아내가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어떤 답변이 가장 정답에 가까울까요?

제 경험에 비춰 보았을 때, 무조건 위로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더군요. 그것은 자칫 ‘아니라고 말해줄 테니 근거 없는 투정은 이제 그만하라’는 말로 받아들여지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성의 없게 들릴 수 있는 빠른 답변보다는 아내가 지금 어떤 점 때문에 걱정하는지 구체적으로 들어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 <여보, 나 못생겨졌지> 중에서

 

이외에도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움과 순수에 대한 욕망을 잃지 않는 여자들의 섬세한 심리를 이해하고, 아내나 며느리가 아닌 여자로서의 인생을 존중해주는 일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줌마’ 혹은 ‘누구의 엄마’이기보다는 자기 이름으로 불리고 싶고, 신지도 못하는 하이힐에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하며, 늘어나는 흰머리와 불룩해진 뱃살을 인정하는 일에 속상해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나잇값 못한다”고 대뜸 타박하기보다는 받아주고, 공감해 주는 남편들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정이 행복하려면 여자가 행복해야 한다

결국 이 책의 독자는 대한민국의 모든 아내인 동시에 남편인 셈이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여자의 고충, 그녀들의 상처가 아닌 ‘여자를 바로 아는 것’이다. 즉 여자를 제대로 이해해야 남자들이 도울 수 있고, 남자들이 도와야 여자가 행복해진다는 것이 이 책이 담고 있는 핵심 메시지이다.

그러므로 그동안 ‘손 안대고 코 풀던 시절’을 제대로 누려왔던 남편들에게 “이제 받은 사랑의 크기만큼이라도 아내에게 되돌려 주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게 바로 가정이 행복해지고, 인생이 가치 있고 즐거워지는 비결인 것이다.

 

여성들의 입장에서 ‘어질고 현명하게’ 살아야 하는 삶이 어땠을까, 한번 생각해 봅시다. 어진 어머니이자 현명하고 착한 아내였던 그들은 과연 행복했을까요?

“여자는 결코 알 수 없는 동물이야” 하며 포기해 버리기에는 이미 여자들에게 받은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 정작 누구보다도 아내가 필요한 이 땅의 모든 여성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응원하는 첫걸음을 떼어봅시다. 두려워할 것은 조금도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그녀들에게 받았던 바로 그 ‘사랑’일 테니까요. - <들어가는 글> 중에서

 

대한민국의 보통 남편들이 그러하듯, ‘사랑’이라는 말에 인색하고 무조건 여자 편에 서기엔 왠지 낯간지러워 하던 저자가 중년의 나이에 들어 새삼 느끼게 된 ‘아내’라는 단어의 소중함은 인생의 여러 과정들을 통해 한층 더 진솔한 무게로 다가온다.

행복은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 지금 이 자리에 아내가, 남편이, 우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산다는 것. 그것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작가 소개

왕상한 지음

서강대 법대 교수.

어려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개구쟁이였다. 현명한 어머니 덕분에 뒤늦게 공부에 재미를 붙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했지만, 당시 답답하고 암울한 사회문제로 방황하던 중 법정(法頂)스님을 만나 청매(靑梅)라는 법명과 계를 받고 상좌가 됐다.

대학 졸업 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문화부, 경제부를 누비며 몇 건의 특종을 터뜨렸다. 기자생활을 하면서도 공부에 대한 미련이 남아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기도 했다. 미국과의 통상 협상 현장을 취재하면서 국제통상 전문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서른 살의 나이에 유학을 결심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해 아시아인 최초로 J.S.D(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유명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던 중 1996년 서강대학교 법대 교수로 임용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KBS <TV, 책을 말하다>, <생방송 심야토론>, <라디오정보센터 왕상한입니다>, MBC 라디오 <왕상한의 세계는 우리는>, EBS <난상토론>과 같은 시사 교양 프로그램 진행자와 외교통상부 통상전문관, 규제개혁위원회와 무역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얼굴이 알려졌다. 현재는 MBC TV <이슈를 말한다>를 진행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통상법의 허상과 실체》, 《WTO유통업개방의 반성과 대안》 등 전공 저서와 함께 《여자도 아내가 필요하다》, 《결정적인 책들》, 《왕상한 교수의 딸에게 쓰는 편지》 등 산문집을 출간했다.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4년 7월 25일
ISBN 9788956607931 | 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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