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서 태어나 미시시피주 덜라일에서 자랐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8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피 흘리는 경계선(Where the Line Bleeds)》으로 미국도서관협회 블랙커커스상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소설 《바람의 잔해를 줍다》는 한 가난한 흑인 가족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 삶에 대한 희망을 생생하게 담았다는 호평 속에 2011년 전미도서상, 2012년 미국도서관협회 알렉스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세 번째 장편소설 《묻히지 못한 자들의 노래》로 2017년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면서 전미도서상을 두 번 수상한 유일한 여성 작가이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됐다. 워드는 2017년 맥아서 ‘지니어스’ 펠로십을 수상하고, 2018년 〈타임〉에서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선정됐다. 2022년 미국의회도서관 미국소설상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묻히지 못한 자들의 노래》 《바람의 잔해를 줍다》 《수확한 남자들》이 2024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책 100선에 오르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았다. 현재 툴레인 대학교 영어과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