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프랑스령 과들루프에서 태어났다. 파리3대학에서 앤틸리스제도 문학의 흑인에 대한 고정관념에 관한 연구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첫 장편 소설 《에레마코농》을 시작으로 리베라투르 문학상 수상작 《세구》, 여성 문학 대상·일드프랑스 젊은 독자 대상 수상작 《나, 티투바, 세일럼의 검은 마녀》, 아카데미프랑세즈 소설상 수상작 《사악한 삶》 외에 《마음의 이주》 《침수를 기다리며》 《이반과 이바나의 경이롭고 슬픈 운명》 등을 발표했다. 그 밖에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문학상 수상작 《울고 웃는 마음》과 《민낯의 삶》 《음식과 기적》 등의 자전적 회고록과 에세이가 있다. 메트로폴리스 블루 대상, 트로피크상, 아프리카 카리브 예술상, 메티스 소설 대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를 수훈했다. 2018년 대안 노벨문학상인 뉴아카데미 문학상과 2021년 치노델두카 국제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번 세계적인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2024년 영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