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해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영어영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미학과 관계적 존재론, 환경 문제와 감정론을 연결하는 현대비평이론을 바탕으로 근현대 영미소설을 연구하여 「행위적 실재론으로 본 울프의 포스트휴머니즘 미학」, 「한나 아렌트의 《칸트 정치철학 강의》로 읽는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단행본 《강철혁명》, 《롱테일 법칙》, 《아시아 미래 대예측》(공역)과 희곡 〈성체의 사륜마차〉 등을 번역했으며, 공저로는 몸문화연구총서 《생태, 몸, 예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