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지 못한 역사를 무대로 가장 사랑받는 이야기를 선보여온 미국의 밀리언셀러 작가다. 2022년 출판리서치기업 WordsRated의 설문조사에서 J.K. 롤링과 스티븐 킹, 하퍼 리 등에 이어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8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워싱턴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고, 퓨젓 사운드 대학교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변호사로 일하다가 소설가로서의 삶을 택했다. 이후 45개국에서 출간된 《나이팅게일》과 자국에서만 2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나의 아름다운 고독》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20여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그중 세 작품이 영상화를 기다리고 있으며, 특히 전쟁에 휘말린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나이팅게일》은 패닝 자매를 캐스팅해 큰 화제가 되었다. 《사방에 부는 바람》은 크리스틴 해나의 최근작으로, 출간 즉시 아마존을 비롯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USA 투데이> 등 유수 매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2021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성인 단행본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