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실험실을 배경으로 한 소설 〈해부의 목적〉으로 1996년 《경향신문》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번역가 및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만들어진 신》으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으며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을 다수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DNA, 더블댄스에 빠지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통찰의 시대》《즐거운 뇌, 우울한 뇌》《제2의 기계 시대》《작은 지구를 위한 마음》《지구의 정복자》《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마음의 과학》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