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체제의 문제점을 독특한 캐릭터로 거침없이 파헤치는 작가. 어려운 의학용어가 난무하지만 간결하고 깔끔한 상황 설명과 숨 가쁘게 진행되는 스토리는 독자들이 그의 소설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
1961년 치바 현에서 태어나 외과 의사를 거쳐 현재는 병리 의사로 근무하며 작가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주로 병원을 무대로 한 의료 소설을 쓰고 있으며, 외과 의사 경험은 그의 소설에 압도적인 리얼리티를 부여해 주었다. 2005년『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으로 제4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받았고, 이 작품은 2008년 영화로 제작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 『검은 찬가 1988』 『꿈꾸는 황금 지구의』 『나이팅게일의 침묵』 『제너럴 루즈의 개선』 『사인 불명 사회』 『어린 의학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