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 출신의 케빈 윌슨은 밴더빌트 대학을 졸업하고 플로리다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첫 단편집 《지구의 중심으로 터널을 뚫고 들어가기(Tunneling to the Center of the Earth, 2009)》로 전미도서관협회 알렉스상, 셜리 잭슨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신시내티 리뷰> <플라우셰어스> 등 다수의 문예지에 단편을 발표했으며, 《남부의 새로운 이야기 : 올해 최고의 단편선집(The New Stories from the South : The Year’s Best anthology)》에도 작품을 실었다. 현재 테네시 스와니 더사우스 대학의 영문학 조교수로 소설 창작을 강의하며 스와니작가협회의 운영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