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 기질 아버지와 부지런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게으른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한량’이 되었다. 개 ‘태수’, 고양이 ‘꼬맹이’, ‘장군이’와 한 지붕을 이고 복닥거리며 사는 중이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웃기는 점을 발견해내는 재주를 살려 따뜻하고 소박한 웃음에 집중하는 글과 그림을 그린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어차피 연애는 남의 일》 《 뭐라고? 마감하느라 안 들렸어》 《 태수는 도련님》 《 그럴수록 산책》 등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