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다산 정약용의 의례이론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 시대 예학(禮學)과 유교 문화를 주전공으로 삼아 한국의 종교문화와 더불어 영화와 만화 등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 시대 일기 자료와 향약 및 계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조선의 일상생활과 사회 · 문화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유한의 시간을 비추는 무한의 스크린 –종교와 영화의 세계-》, 《예, 3천년 동양을 지배하다》, 《양동마을과 공동체의 미래》, 《조선시대 예교담론과 예제질서》, 《다산 정약용의 의례이론》 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