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쉐 残雪

20세기 중엽 이래 가장 창조적인 중국 작가이자 선봉파 문학의 대표 주자. 필명 찬쉐(残雪)는 ‘녹지 않는 더러운 눈’과 ‘높은 산꼭대기에 있는 가장 순수한 눈’이라는 뜻이다. 1953년 중국 후난성 창사 시에서 태어났다. 1957년 지역신문사에서 근무하던 부모가 극우주의자로 몰려 노동교화소로 끌려간 후 할머니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문화대혁명으로 초등학교까지만 졸업하였으나 문학과 철학을 독학하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1985년 단편소설 《더러운 물 위의 비눗방울》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단테,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프란츠 카프카 등의 작품과 중국의 무속신앙에 영향을 받아 동서양이 결합된 독특한 문학 세계를 형성했다.

1986년 장편소설 《황니 거리》를 출간한 후 《오향 거리》 《마지막 연인》 《맨발 의사》 등을 발표하며 초현실적인 문체와 서사로 ‘중국의 카프카’라는 찬사를 받았다. 찬쉐의 대표작인 《마지막 연인》은 2014년 〈인디펜던트〉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15년 인디펜던트 외국소설상, 전미번역상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 최우수 번역도서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신세기 사랑 이야기》로 미국 최우수 번역도서상과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매해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찬쉐는 노이슈타트 국제문학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찬쉐의 작품은 하버드, 코넬, 컬럼비아 대학 등에서 문학 교재로 쓰이고 있다.

찬쉐의 책들

국내 초역 노벨문학상 후보 작가 찬쉐의 대표작
지음 찬쉐 | 옮김 강영희
분류 해외소설 | 출간일 2022년 2월 18일
사양 변형판 130x190 · 516쪽 | 가격 16,000원 | ISBN 979116737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