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출생. 칼럼니스트, 희곡작가, TV 프로그램 제작자인 동시에 출간하는 모든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네덜란드에서 사랑받는 국민작가이다.
특히 2009년 출간한 《디너(Het diner)》는 네덜란드에서만 42만 부 이상 판매되며 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그해 동안 유럽 전역에서 백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전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7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다수의 문학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독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세계 37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독자와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연극과 영화로도 제작되어 이탈리아에서 영화화된 <더 디너>는 2014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4관왕을 수상하였고, 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며 미국에서도 영화화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 출간한 《풀이 있는 여름별장(Zomerhuis met zwembad)》도 “히치콕의 필름을 연상시킬 만큼 놀랍고, 긴장감 넘치며, 유쾌하고, 현실적”이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네덜란드에서만 37만 부가 팔렸고, 27개국에 번역 판권이 수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