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엮다> 1쇄에만 실린 작가님 메시지

안녕하세요. 서교동에 부는 바람에 점심 먹고 들어오다가 날아갈 뻔한 editor e.입니다.
봄바람이 아주… 태풍입니다. 어째 이럽니까. 얼른 진짜 봄바람 살랑살랑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봄바람처럼 기분 좋아지는 <배를 엮다> 읽어 보셨나요? 책을 사서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판1쇄에는 작가님의 메시지가 들어 있어요. 이렇게요~

표지를 넘기면 예쁜 벚꽃색 종이 위에 미우라 시온 작가님의 메시지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책 발간 약 3주 전에 일본 출판사 측에 요청을 했는데 작가님이 워낙 바쁘신지라,, 아무리 기다려도 메시지가 오지 않는 겁니다. ㅠ.ㅠ  더 기다리면 도저히 발행 날짜에 맞출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인쇄를 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하루가 지나서 메시지가 도착한 겁니다..

인쇄소에 나가 있는 제작 담당자분께 전화하고, 디자이너에게는 얼른 페이지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초초초 마지막 순간에 파일을 넘겼습니다. 덕분에 하루 책은 늦었지만, 이쁘게 들어가서 아주 맘에 듭니다.

사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고, 누군가와 서로 통하기 위해서 모든 말이 있는 것이다.’
이 소설을 쓰면서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한국 독자 여러분께서 즐겁게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미우라 시온

 

보시다시피 미우라 시온 작가님은 공식적 멘트를 쓰실 때 저렇게 꼬불꼬불하게 글자를 쓰시더라구요. 뭔가, 절대 누구도 따라할 수 없게 일부러 만들어진 느낌이랄까요. 일본 서점들 매대에 작가님의 친필 메시지가 전시됐었는데 다 이런 느낌들이었어요 ^^

일본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

 

아~ 이쁩니다 ^^
아마 곧 서점에는 작가님 메시지가 없는 다음 쇄 책이 들어갈 듯합니다.
혹시 미우라 작가님 팬이시라면 1쇄 구입을 권합니다. :)

 

_ 일본에서는 영화 개봉에 맞춰 다시 책 판매가 오르고 있다는 소식에 괜히 경쟁심 생기는 editor e.

6 + 5 =

  1. 신동아
    2013.05.14 7:50 오후

    안녕하세요?
    혹시 역자 선생님의 블로그 주소 아시면 가르쳐줄수 있으세요?
    분명히 블로그 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검색이 안되네요.
    폐가 안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mills
      2013.05.15 9:31 오전

      안녕하세요, 은행나무출판사입니다.

      http://blog.goo.ne.jp/below923

      아주 가끔식 글이 올라온다고 < 배를 엮다> 담당편집자가 알려주셨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