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연세문화상 소설 부문에 단편소설 <머리>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저주토끼》 《여자들의 왕》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한밤의 시간표》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장편소설 《문이 열렸다》 《죽은 자의 꿈》 《붉은 칼》 《호》 《고통에 관하여》 《밤이 오면 우리는》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장과 마르가리타》 《탐욕》 《창백한 말》 《어머니》 《로봇 동화》 등이 있다. 《저주토끼》로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