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마주치며 따뜻하게 손 잡는 공감에 대하여.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1. 제가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시리즈를 처음 만난 건 지난해 가을이었습니다. 일을 시작한 지 어느정도 된 젊은이들이라면 흔히 찾아오는 "과연 … 계속읽기→
두 번째 청춘을 갈망하는 그대에게, 《시골에서 로큰롤》 이상하게도 꼭 대학교 친구들만 만나면 질리지도 않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만약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다. 우리들의 건설적인(?) 이 놀이는 허무맹랑한 양자택일 방식으로 시작한다. "만약에 … 계속읽기→
결정장애의 세상에 페터 비에리가 말하는 문학의 힘, <자기 결정> 결정장애. 사실 성격적인 특성에 '장애'라는 말을 넣는 것은 상당히 안 좋은 표현인 걸 알면서도 사소한 것조차 정하지 못하는 자신의 우유부단한 … 계속읽기→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잊히지 않는 악마를 보았다 2010년 우연히 [차가운 열대어]라는 일본 스릴러 영화를 보았다. 너무 무서웠다. 중간에 나오고 싶었지만 그러려면 등을 돌려야 하는데, 그게 못할 짓처럼 … 계속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