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보르도 제3대학에서 언어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고전주의 문학을 공부하고 ‘몰리에르’ 연구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와 배재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다. 현재 출판기획자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과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제르미날(근간)》,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 로랑 구넬의 《가고 싶은 길을 가라》, 《라 퐁텐 그림우화》, 플로리앙 젤러의 《누구나의 연인》, 티에리 코엔의 《나는 오랫동안 그녀를 꿈꾸었다》, 도미니크 보나의 《위대한 열정》, 마리 카르디날의 《두 사람을 위한 하나의 삶》, 장 이브 보리오의 《로마의 역사》, 카타리나 마세티의 《옆 무덤의 남자》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