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새긴 너1

지음 김민기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00년 7월 9일 | ISBN 9788987976532

사양 변형판 148x210 · 280쪽 | 가격 7,500원

분야 국내소설

수상/선정 2002년 중국 신세계 출판사 수출

책소개

진정한 사랑이란 “움직이지 않는 것”이란 고전적인 의미의 사랑을 그려낸 저자의 두 권짜리 장편소설이다. 저자는 공동창작집단 “열림”을 이끌었던 인물. 「가시고기」로 장안의 지가를 올리고 있는 조창인, 밀리언셀러 「남자의 향기」의 저자 하병무씨가 같은 멤버다. 두 작가에 필적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 소설은 사랑은 변치 않을 때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임을 역설한다. 파격적인 사랑대신 과장이나 거짓이 없는 진솔한 사랑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이 작품은 폭력조직의 일원으로 해결사 노릇을 하는 남자와 부유한 집안의 말썽꾸러기 재수생인 여자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대중소설이다. 아버지 없는 사생아로 사창가에서 자라 폭력조직의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는 형민과 어머니의 죽음 이후 아버지가 자신의 여비서와 결혼해 마음의 상처가 깊은 다영, 이 둘이 주인공이다. 소설은 나름의 슬픔을 간직한 이 두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고 재회하는 과정을 섬세한 심리묘사와 깔끔한 전개로 그려낸다. “움직이는 것”이 곧 사랑의 미덕인 세상에서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다시 꺼내어 아름답고 소중한 사랑의 순수성을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1. 부르지 못한 노래
2. 밤비
3. 깊은 밤
4. 별빛 노래
5. 머물지 않는 영혼

작가 소개

김민기 지음

김민기-대전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주부생활」 기자를 거쳐 「국민서관」의 백과사전 편찬 작업에도 참여했다. 독자들과 긴밀하게 호흡할 수 있는 소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가시고기』의 조창인, 『남자의 향기』의 하병무 등과 함께 출판기획 ‘열림’을 열어 다수의 대중소설을 기획 집필했다. 현재 경기도 안성의 호숫가에 있는 농가에서 조창인, 이정규 등 동료 대중작가와 합숙을 하면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현란한 기교보다는 맑고 곧은 순수를 기반으로 하는 그의 소설에는각박한 시대의 언 가슴을 녹이는 짙은 감동이 배어 있다. 이번 소설은 모든 것을 잃어 가면서도 사랑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연인들의 눈물겨운 모습을 통해 세상에 완전한 사랑이란 과연 존재하는가를 새삼 묻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가슴에 새긴 너』, 『눈물꽃』 등이 있다.

표지/보도자료 다운로드
미디어 서평
진정한 사랑은 움직이지 않아
출처: 일간스포츠
진정한 사랑은 움직이지 않아

진정한 사랑은 움직이지 않아 - 김민기씨 신작 장편소설 "가슴에 새긴너"화제

‘움직이는 것’이 곧 사랑의 미덕인, 해서 지고지순함이란 그저 곰팡내나는 구시대의 유물쯤으로 치부되는 세상. 그럼에도 사랑의 순수함이 여전히 감동적인 것은,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그것은 그것대로 아름답고 소중하기 때문이다.

김민기씨의 신작 장편소설 <가슴에 새긴 너>(은행나무 간)은 진정한 사랑이란 ‘움직이지 않는 것’이란 고전적인 의미의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작가는 ‘본질적인 사랑은 한번밖에 없다는 누군가의 말을 믿고 싶다. 지금 이 순간도 단 하나 뿐인 사랑 때문에 몸부림치며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이 소설을 내놓는다’고 했고, 소설은 변치 않는 사랑은 여전히 감동적이라는 걸 보여준다.

폭력세계서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는 형민. 락카페서 술마시고 춤추는 게 일과의 전부인 재수생 다영. 형민은 아버지없는 사생아로 사창가에서 자랐고, 다영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아버지가 자신의 여비서와 결혼해 마음의 상처가 깊다.

나름의 슬픔을 간직한 둘은 사랑에 빠지고, 형민은 암흑세계에서 빠져나오고 다영은 대학에 진학한다는 약속을 한다. 하지만 조직의 방해로 형민은 손을 씻지 못하고, 다영은 대학에 들어간다. 4년후 형민은 암흑가를 등에 업고 백화점 사장이 되고, 다영은 기자가 돼 그 배후를 캐려한다. 형민은 그런 다영의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행복해한다.

별다른 장치나 기교 없이도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는데, 섬세한 심리묘사와 깔끔한 전개 덕분. 이 소설을 통속의 눈으로만 들여다 볼 수 없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작가는 공동창작집단 ‘열림’을 이끌었던 인물. <가시고기>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조창인씨, 밀리언셀러 <남자의 향기>의 저자 하병무씨가 같은 멤버다. 김씨 역시 이번 소설로 이 두 작가에 필적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00년 7월 17일 월요일
전경우 / 일간스포츠
한국책, 日·대만·태국서 베스트셀러
출처: 매일경제

기사의 원문은 위의 원문보기 또는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원문 URL =>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147268

독자 리뷰

독자 리뷰 남기기

3 + 3 =